
숀 바틀릿
바틀릿은 A매치 74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으며 남아공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공격수다. 그는 199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바틀릿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두 번이나 골망을 흔들며 월드컵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최초의 남아공 선수.
바틀릿은 "재미있는 점은 모두가 멕시코전이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난 한국전이 제일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한국 선수들은 95~105분 동안 계속 뛰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은 기술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다"라고 주장했다.

남아공 대표팀을 이끄는 휴고 브루스 감독은
"우리에게 쉬운 조는 아니다. 우선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그곳에서 경기는 매우 어려울 거다"라며 멕시코를 경계했다.
하지만 한국은 '이길 수 있다'는 한마디로 정리하고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