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암투병 끝 별세' 경비반장...모금 입주민들 "11년 지켜줘 감사했습니다"
2,807 16
2025.12.12 19:00
2,807 16
cTGQMO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암 투병 중인 경비반장을 돕기 위한 모금이 진행됐다. 경비반장은 안타깝게도 모금 시작 하루 뒤 세상을 떠났지만, 입주민들은 모금을 이어갔다. 〈사진=아파트 관리사무소 제공〉




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암으로 투병하던 경비반장을 돕기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지난 10월 퇴직한 조강우 경비반장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 반장은 이 아파트에서 11년간 근무해왔습니다.

하지만 모금 시작 하루 뒤인 지난 2일, 조 반장은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모금 중단을 안내했으나, 입주민들은 모금 참여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1일부터 5일까지 모두 45세대가 참여해 352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8일 조 반장의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성금을 받은 유족은 "고인을 기억해준 입주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10년 넘게 가족의 안전을 지켜준 조 반장에게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모금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59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27 12.11 19,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7,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3,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8,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33 이슈 설호 혼자만 진지한 매복놀이 10:45 80
2929632 유머 외국어가 초등학생급인데 해외레스토랑에 취직함 10:45 187
2929631 유머 다큐가 되어버린 강유미 중소기업 퇴사 브이로그.. 4 10:43 783
2929630 유머 기안84 가 정상으로 보일 때가 언제 인지 알아? 바로 강남이랑 얘기할때야 5 10:40 1,132
2929629 기사/뉴스 변요한-티파니 열애…“같이 드라마 출연 뒤 연인으로 발전” 6 10:40 1,035
2929628 유머 일본에서 산 딸기케이크가 DIY였다 4 10:39 1,864
2929627 기사/뉴스 자택에 불 지르고 지인 집으로 피신한 50대 체포 4 10:38 501
2929626 이슈 제작 기간 1년 걸린 EBS 다큐프라임 <더 도그> 시즌2 4 10:38 497
2929625 이슈 노래 엄청 잘 뽑더니 미국차트 1위 했다는 신인 남돌 1 10:37 895
2929624 정보 이쯤에서 다시보는 티파니의 보그 왓츠인마이백 10 10:36 2,381
2929623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미국,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 가져야해" 5 10:35 722
2929622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3회 선공개] 만취(?)한 원지안의 질문에 잠시 멈칫한 박서준 1 10:35 110
2929621 기사/뉴스 [단독] 한학자 천정궁 금고에서 나온 현금 280억…정치인 로비 자금 사용됐나 10:33 311
2929620 이슈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미리보기 <사랑, 구더기 그리고 변명 -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의 진실> 4 10:33 661
2929619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읽던 편지' 보도‥정성호 장관의 답장 8 10:31 741
2929618 이슈 거진 두 타입으로 나뉜다는 학교 여자쌤들 4 10:30 1,429
2929617 이슈 객석 함성이 너무 커서 고막나갈뻔 했다는 럽라 라이브 공연.jpg 10:30 418
2929616 기사/뉴스 [속보] 80대男, 대낮 버스정류장서 음란행위…검찰 송치 12 10:28 1,389
2929615 정보 카카오페이퀴즈 4 10:28 298
2929614 이슈 환승연애 우진 지연 라면사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jpg 8 10:27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