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암투병 끝 별세' 경비반장...모금 입주민들 "11년 지켜줘 감사했습니다"
2,864 16
2025.12.12 19:00
2,864 16
cTGQMO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암 투병 중인 경비반장을 돕기 위한 모금이 진행됐다. 경비반장은 안타깝게도 모금 시작 하루 뒤 세상을 떠났지만, 입주민들은 모금을 이어갔다. 〈사진=아파트 관리사무소 제공〉




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암으로 투병하던 경비반장을 돕기 위해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지난 1일,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지난 10월 퇴직한 조강우 경비반장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 반장은 이 아파트에서 11년간 근무해왔습니다.

하지만 모금 시작 하루 뒤인 지난 2일, 조 반장은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모금 중단을 안내했으나, 입주민들은 모금 참여를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1일부터 5일까지 모두 45세대가 참여해 352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8일 조 반장의 유족에게 전달됐습니다.

성금을 받은 유족은 "고인을 기억해준 입주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10년 넘게 가족의 안전을 지켜준 조 반장에게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모금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59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73 12.15 14,5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1,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3,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780 기사/뉴스 장성군,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 13:35 21
397779 기사/뉴스 [단독]유키스 신수현 신보에 하이키 휘서 피처링…메인보컬의 만남 기대 13:32 73
397778 기사/뉴스 [단독]"일매출 1억, 25년째 난공불락" 잠실야구장 편의점 새주인 경쟁 13 13:29 1,059
397777 기사/뉴스 “딴 남자와 통화해?”…여친 흉기로 살해한 20대, 징역 28년 확정 15 13:22 869
397776 기사/뉴스 신천지 고양 종교시설 무산… 타 지역도 영향 받나 5 13:22 673
397775 기사/뉴스 [단독] 정부, 非수도권에 박물관·공연장 만드는 지자체에 사업비 50~60% 지원 3 13:20 418
397774 기사/뉴스 "나이키 신발 민망해서 못 신겠다"…40대 직장인의 탄식 ['영포티' 세대전쟁] 144 13:19 9,412
397773 기사/뉴스 [中日 충돌] 홍콩·마카오 공연도 불투명…K팝 아이돌, 한일령 위기 돌파할까 9 13:08 579
397772 기사/뉴스 ‘러닝 열풍’ 한국인 하루에 만보 걸어 세계 2위...가장 많이 걸은 나라는 35 13:07 2,256
397771 기사/뉴스 참으로 어이없는 연예 기사 낚시질.. 8 13:03 2,034
397770 기사/뉴스 목숨 걸고 ‘중국의 위구르 인권 탄압’ 알렸는데···미국은 그를 구금했다 [시스루피플] 6 12:58 791
397769 기사/뉴스 [속보] "인근 배회"…여중생 모텔로 데려가 음란 행위 요구한 20대 현역 군인 9 12:58 1,008
397768 기사/뉴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예과 모두 합격한 홍천여고생, ‘슬의생’ 보며 의사 꿈 키워 30 12:44 3,533
397767 기사/뉴스 '대홍수’ 김병우 감독 “넷플릭스 공개? 극장 보수적인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9 12:38 880
397766 기사/뉴스 “500원짜리 절도에 CCTV수십개 돌려봐”… 경찰 ‘무인점포 경비원’ 신세 27 12:22 1,440
397765 기사/뉴스 박나래 "술만 먹다 돌아가신 아버지 원망"...눈물의 가정사 재조명 35 12:15 3,348
397764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타려면 안전교육 필수…PM법 국토소위 통과 59 12:10 1,069
397763 기사/뉴스 ‘완전체 공식화 왜 미루나?’…뉴진스 팬덤, 하이브 앞 트럭 시위 39 12:10 1,302
397762 기사/뉴스 호주 총격범 제압한 시민영웅은 43세 과일장수 아흐메드 26 12:07 3,010
397761 기사/뉴스 '대홍수' 감독 "아역 배우 권은성, 오디션서 감자 하나가 굴러오더라" 110 12:02 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