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총체적 난국 됐다…박나래·키 논란 터진 예능판→'시청률 꼴찌' 낙인찍힌 드라마국 [TEN스타필드]
1,634 9
2025.12.12 18:46
1,634 9

MBC의 예능·드라마가 올해 전 부문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출연진이 잇따라 구설에 휘말렸던 게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인 샤이니 가 '주사 이모' 의혹에 휩싸였다. 키가 이에 대해 일주일 가까이 아무 입장을 내지 않았고, MBC도 키가 출연한 부분을 편집할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아 시청자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키는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6일이 지났음에도 침묵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주사 이모' 논란에 얽힌 정재형과 샤이니 온유는 각각 "일면식 없다", "지인의 소개로 병원을 찾았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혀 논란을 차단했다.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 키가 등장할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MBC 측은 정오부터 "확인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관련 추가 폭로, 매니저들의 폭로전 등이 이어지면서 예능판 전체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가 프로그램의 중심축으로 활약해왔던 만큼 작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박나래가 출연했던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역시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에 '놀면 뭐하니?'는 올해에만 박진주·미주·이이경 등 수년간 고정으로 출연했던 멤버들이 하차하며 잡음이 일었다.

핵심 인물이 잇따라 구설에 휘말리고 프로그램에서 이탈하는 상황은 MBC 예능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호황기를 누린다고 평가받던 MBC 예능은 올해 들어 갑작스럽게 큰 슬럼프를 맞았다.


드라마국 상황도 문제다. '바니와 오빠들',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 등 올해 편성된 작품들이 줄줄이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tvN·JTBC 작품에 밀린 데다, SBS 금토극과의 경쟁에서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결국 MBC 드라마는 올해 '시청률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게 됐다. MBC에서 이렇다 할 화제작이나 호평받은 작품이 없는 탓에 '연기대상' 주인공은 누가 될지 예측도 어려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빈집 털이 수준"이라는 냉소적 평가가 나온다.

대표 예능의 잡음과 드라마 시청률 부진 등 악재가 이어지며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는 MBC가 한 해를 어떻게 매듭지을지 이목이 쏠린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3994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4 12.15 11,2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1,1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1,5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1,6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7,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768 기사/뉴스 “500원짜리 절도에 CCTV수십개 돌려봐”… 경찰 ‘무인점포 경비원’ 신세 3 12:22 134
397767 기사/뉴스 박나래 "술만 먹다 돌아가신 아버지 원망"...눈물의 가정사 재조명 9 12:15 962
397766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타려면 안전교육 필수…PM법 국토소위 통과 46 12:10 637
397765 기사/뉴스 ‘완전체 공식화 왜 미루나?’…뉴진스 팬덤, 하이브 앞 트럭 시위 30 12:10 682
397764 기사/뉴스 호주 총격범 제압한 시민영웅은 43세 과일장수 아흐메드 19 12:07 1,689
397763 기사/뉴스 '대홍수' 감독 "아역 배우 권은성, 오디션서 감자 하나가 굴러오더라" 43 12:02 2,976
397762 기사/뉴스 '타짜' 마지막 시리즈, 주인공은 변요한·노재원·미요시 아야카 [공식] 25 11:57 1,510
397761 기사/뉴스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주요 업무로 추진" 18 11:56 541
397760 기사/뉴스 美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증거 불충분 석방…수사 난항 1 11:56 485
397759 기사/뉴스 [속보]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제한 검토…허위조작은 무관용 원칙” 13 11:56 532
397758 기사/뉴스 [속보] 이종호 전 대표 측 "김건희에게 3억 수표로 줬다" 11 11:49 1,506
397757 기사/뉴스 박나래와 찍던 예능 엎어지고…“속상해” 소주 들이켰다 225 11:46 31,146
397756 기사/뉴스 ‘현역가왕3’ D-7…차지연·솔지·간미연 등 29인 여전사 첫 대면 “과민성대장 증후군까지 언급된 살벌한 긴장감” 11:43 251
397755 기사/뉴스 '싱글맘' 황신혜, 박원숙 떠난 '같이 삽시다' 채운다…'신혜타운' 1월 첫 방송 [공식] 5 11:42 857
397754 기사/뉴스 신한투자증권 PB 200명 내년 시장 전망…“韓 증시, 美 초과 상승할 것” 1 11:40 241
397753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카톡 친구탭 첫 화면 친구목록으로 복원 216 11:38 24,337
397752 기사/뉴스 오현경의 욕망과 엇갈린 운명…'첫 번째 남자' 4.9% 출발 11:32 630
397751 기사/뉴스 박원숙 '같이 삽시다', 7년 만에 종영…황신혜가 바통 잇는다 11 11:29 2,043
397750 기사/뉴스 ‘라이즈 놓아줘라’ 라이즈 팬덤, 2주째 트럭 시위 진행…주말 해시태그 총공까지 17 11:28 1,326
397749 기사/뉴스 [단독] 10대 여아에 "용돈 줄게" 유인…현역 군인 결국 23 11:27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