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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문정복, 친명계 후보 겨냥한 듯 "천둥벌거숭이 버르장머리 고쳐야"

무명의 더쿠 | 12-12 | 조회 수 1166



선거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이번 선거가 친청과 친명 간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부총장은 유 위원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당에 들어온 지 2년도 안 됐는데 공직·당직도 못 맡은 천둥벌거숭이한테 언제까지 당이 끌려다닐 거냐"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10월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에서 컷오프되자 정청래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한편 친명계 후보들은 사법개혁안 처리 시점 등 여러 차례 대통령실보다 앞서 나간 정청래 지도부를 견제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한 이건태 의원은 "당이 정부와 엇박자를 내 이재명 정부 성과의 효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가고 있는데 당이 방향을 달리하거나 속도를 못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 1기 체제에서 수석사무부총장을 지낸 강득구 의원도 다음 주 중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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