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김주현에 헌법재판관 추천 받고 하루 만에 지명..."새정부 지명 막고자 부실 검증"
1,298 6
2025.12.12 18:10
1,298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8546

 

특검, 인사검증 절차 누락...직권남용 적용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JTBC 취재결과 한덕수 전 총리가 지난 4월 헌법재판관 지명당시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부터 '이완규·함상훈'을 구두보고 받고 하루 만에 졸속으로 인사검증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BC가 확보한 한 전 총리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와 직무유기 공소장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대통령권한대행으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하루 전인 지난 4월 7일 김 전 민정수석을 총리실로 부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관으로 어떤 사람을 임명할지 추천하라" 지시했는데 김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이완규 전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포함해 10명을 구두로 불러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자 한 전 총리는 "이완규, 함상훈 지명할 수 있게 신속하게 검증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전 수석은 정진석 전 비서실장에게 보고했고 이원모 전 공직기강실 비서관에게도 검증 지시를 했습니다. 당시 이 전 처장은 검증을 즉시 수락하고 함 부장판사도 같은 날 오후 무렵 수락했습니다.

이때부터 행정관들은 검증을 시작했는데 모든 서류를 구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아 일부는 생략하고 진행한 것으로 특검 조사결과 파악됐습니다. 그 결과 단 하루 만에 검증절차를 마치고 다음날 오전 9시 공보실을 통해 2명의 재판관 지명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특검은 최소 3주 이상 걸리는 최고 강도 인사 검증을 요하는 청문직인데 일부 절차가 누락되는 등 한 전 총리가 새 정부에서 헌법재판관이 지명되는 걸 막기 위해 인사검증 담당자들의 권리행사를 방해했다고 결론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5 12.11 20,9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0,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0,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30 기사/뉴스 "집에 있는 은팔찌·귀걸이, 지금 팔아야 하나"…사상 최고치 찍은 은값 '급락 경고' 1 14:59 182
397329 기사/뉴스 "저희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거예요 고객님?" 가스 새는 보일러 항의하자 '막말' 21 14:54 1,087
397328 기사/뉴스 멤버십 결제카드 지웠는데…“쿠팡, 다른 카드로 결제 시도” 13 14:53 1,030
397327 기사/뉴스 "엔진 없는 중고차를 최고급 세단 가격에 샀나"…하이브-이타카 인수 미스터리 5 14:44 390
397326 기사/뉴스 [자막뉴스] 온유 반박했는데 키는 '침묵'…'나혼산' 팬들 "입장 밝혀라" 성명 11 14:31 1,106
397325 기사/뉴스 [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군기누설 등 혐의 추가 기소 11 14:29 439
397324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전원 수습…4명 사망 49 14:12 2,973
397323 기사/뉴스 [속보]광주대표도서관 마지막 매몰자 숨진채 발견…4명 사망 114 13:36 9,761
397322 기사/뉴스 경기 북동부·강원 대설 주의보...예비 특보 확대 13:36 560
397321 기사/뉴스 박나래, 4대보험 매니저는 안해주고 엄마 남친은 해줬다 21 13:35 2,179
397320 기사/뉴스 치솟는 코스닥 '천스닥' 오나…개미들 '빚투' 10조원 첫 돌파 8 13:12 930
397319 기사/뉴스 글로벌 파워우먼에 ‘케데헌 여인들’ 1 13:05 1,018
397318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8 12:56 3,420
397317 기사/뉴스 집 계약할 것처럼 매물 보더니…남의 집 드나들고 옷 훔친 50대 2 12:52 1,346
397316 기사/뉴스 부산 해운대서 음주 운전 사고…중앙분리대 충돌로 차량 화재 2 12:48 976
397315 기사/뉴스 박나래 하차하고 키 남은 '나혼산', 올해 최저 시청률 33 12:20 4,738
397314 기사/뉴스 "이토록 충만한 위로의 세계" (세계의 주인 ★★★★) 12 12:18 1,849
397313 기사/뉴스 음주운전하다 교통섬 보행자 친 40대 운전자…"음주 측정 거부" 4 12:16 759
397312 기사/뉴스 "아동용 맞아?"…중국산 AI 장난감, 야한 대화부터 공산당 선전까지 5 12:06 1,369
397311 기사/뉴스 [속보]경찰,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 5차 압수수색 6 11:59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