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토
1,380 11
2025.12.12 18:07
1,380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98230?sid=001

 

'부실 채권 판매 사전 준비' 추가 증거 확보... 투자자에 손실 전가 등 죄질 무겁다 판단, 신병확보 나설 듯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부실 채권 판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홈플러스 대주주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12일 <오마이뉴스>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3부(부장검사 직무대리 김봉진)가 MBK 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의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 김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뒤 MBK 파트너스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부실 채권 판매를 준비했다는 추가 증거를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25일 820억 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지 불과 사흘 만에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이 기존 'A3'에서 'A3-(마이너스)'로 낮아졌고, 곧바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알고도 고의로 직전에 단기채권을 발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보고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넘겼다.

검찰은 현재 김병주 회장 등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경영진을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적 부정거래(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다. 핵심은 이들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기업회생 계획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숨긴 채 대규모 단기채권을 발행, 투자자에게 손실을 전가했는지다. 기업회생이 신청되면 금융채무가 동결되면서 투자자들의 채권 회수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 8일 김 회장을 소환해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단기채권 발행에 관한 내부 승인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했다. MBK파트너와 홈플러스는 그간 '신용등급 하락을 알지 못했고, 회생 절차도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고 해명해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91 12.11 26,0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448 기사/뉴스 ‘주토피아 2’ 500만 관객 돌파…‘귀멸의칼날’보다 20일 빠르다 2 09:20 49
2930447 이슈 계엄 이후로 고민이 생긴 아나운서.jpg 11 09:17 932
2930446 유머 혼주 한복 갈등..threads 11 09:17 457
2930445 기사/뉴스 美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종합) 4 09:17 378
2930444 이슈 이찬원 콘서트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공개 1 09:15 99
2930443 유머 일요일에 직장인들 급격히 기분 다운되는 시간대는? 10 09:13 597
2930442 이슈 치과드릴에 혀 잘릴까봐 무서워요.jpg 28 09:08 2,610
2930441 이슈 고양이 체크 중 6 09:06 618
2930440 기사/뉴스 이요원, 박보검 닮은 아들 자랑 "날 닮아 박보검 이미지 있어" 10 09:04 1,595
2930439 이슈 겨울에는 회 먹어야댐 5 09:02 1,676
2930438 유머 ??? : 나때문에 여직원 또 회사 그만뒀대.jpg 1 09:01 1,476
2930437 기사/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에 차량 4대 충돌...2명 사상 6 09:01 1,149
2930436 이슈 엑소팬미팅 레이 불참 공지 30 09:01 2,789
2930435 이슈 [안내] 엑소 EXO'verse 참여 멤버 관련 안내 (레이 불참) 51 09:00 2,838
2930434 이슈 언니무새 동생 2 08:57 763
2930433 정보 님들아 말은 horse라고 하죠 여기서 한마리가 더 늘면 뭐라고하는지 아십니까? 6 08:54 2,057
2930432 이슈 엠스테 뮤직스테이션 슈퍼라이브 2025에 AKB48 그리고 오오시마 유코, 다카하시 미나미, 코지마 하루나, 사시하라 리노 함께 출연! 2 08:54 539
2930431 유머 ? : 감다뒤? 이건 좋은 말 아니에요?...twt 4 08:51 1,427
2930430 기사/뉴스 [속보] 모친 살해한 20대 긴급체포…정신질환 전력 12 08:50 2,186
2930429 정치 李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08:48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