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의 통합을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두 기관을 언급하며 "통합은 잘 되고 있어요?"라고 말한 뒤 "빨리 하십시오. 옛날에 공약했던 것인데 형식적인 절차 거친다고 시간 끌고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수서발고속철도(SRT)가 코레일에서 분리된 이유에 대해 알지않냐면서 "(SRT를) 매각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매각 못하게 빨리 합쳐 놓으라"고 지시했다.
이어 "알토란 같은 것을 떼어 민간에 팔아먹으려 하느냐. 그러면 안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KTX를 수서역에 투입하는 등 KTX와 SRT를 교차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해당사자의 의견 수렴과 법적 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두 기관을 통합하겠다고 제시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8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