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넷플릭스의 전체 관람가 시리즈 중 최소 41%가 트랜드젠더 캐릭터와 동성 커플을 포함한 LGBT 콘텐츠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기독교 보수 단체 '미국을 위한 여성들'(Concerned Women for America,CWA)은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의 프로그램들을 분석해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에 만연한 LGBTQ 메시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 326개에서 제시되고 있는 LGBT 관련 메시지와 줄거리들을 언급하며 "청소년 대상 넷플릭스 시리즈의 33%에 LGBT 관련 주제, 줄거리 또는 캐릭터가 포함돼 있었고, 전체 관람가 시리즈의 경우 10개 중 4개(41%)가 LGBT 콘텐츠를 노골적으로 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어린이 프로그램 '딸기 쇼트케이크: 베리 인 더 빅 시티(Strawberry Shortcake: Berry in the Big City)'에는 바노피라는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와 레이즈 케인이라는 논바이너리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 다른 아동용 프로그램인 '매직 스쿨 버스: 매직 스쿨 버스가 다시 돌아왔어요(The Magic School Bus Rides Again)'에는 두 명의 엄마를 둔 캐릭터와 성전환자 카멜레온 리즈라는 인물이 나온다.
CWA의 페니 낸스(Penny Nance) 회장 겸 CEO는 "넷플릭스의 반(反)아동, 반(反)가정적 의제가 마침내 드러났다. 넷플릭스의 아동 프로그램에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어른들의 집착이 스며들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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