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904 11
2025.12.12 16:44
904 11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 삼권분립, 법치주의에 위험 신호들이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대사대리와 접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 상황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민주연맹(IDU)를 계기로 국제 사회가 한국의 민주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회의 당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매우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 사회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장 대표는 “IDU 회의에서 회원 정당들은 한국의 보수 정당 활동을 약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계속해서 경계를 유지하고 사법 제도 변화가 특정 정치 세력의 일방적 지배로 이어져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살피며, 종교의 자유 같은 기본권 상황도 계속해서 확인하기로 했다고 뜻을 모았다”며 “이번 결의에 대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가 그 자체로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년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역대 민주당 정부가 해 왔던 것을 지켜봐 온 것처럼 동맹국들과의 충분하고 투명한 사전 교감 없이 북한과 소통하거나, 국제 사회의 대북 결의안을 위반하거나, 특히 북한의 핵 폐기라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축소하면서까지 북한과의 대화에 나선다면 분명 국민들께서 이 부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대리는 “양국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 지지하고 뒷받침해 왔다”며 “그 같은 의제에 대해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141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11 12.11 16,9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9,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296 이슈 백호(강동호) 인스타 업로드 21:58 235
2929295 이슈 오빠가 왜 여기에 나와? 1 21:57 280
2929294 이슈 모르는 고양이랑 산책한 트위터 유저 11 21:56 647
2929293 정보 마곡 5m 무빙워크에 이은 일본 83cm 에스컬레이터 4 21:56 414
2929292 이슈 상투 뒷머리 고증했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2 21:56 828
2929291 기사/뉴스 DAY6 흔들고, QWER 터뜨렸다…진짜 '밴드 붐'이 왔다 2 21:55 227
2929290 이슈 더쿠에서 명문이라고 공감 쏟아졌던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4 21:54 650
2929289 기사/뉴스 "배 걷어차여" 운 5살 아이들…"유치원 CCTV 의무 해달라" 청원 7 21:51 626
2929288 정치 진짜 안귀령 계엄날 영상 다시한번 보자 5 21:51 379
2929287 이슈 목소리 미쳤다고(P) 붐업되는 윤상 최근 라이브 무대 8 21:51 598
2929286 이슈 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 가족들에게 민원 들어와서 사과한(?) 사건반장.jpg 8 21:51 1,215
2929285 이슈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트북 해외 출시 예정 3 21:50 586
2929284 이슈 언니가 사온 빵 말안하고 먹었는데 엄청 잘못한 거지? 2 21:49 733
2929283 유머 어마어마한 실력은 아닌데 어마어마한 무대매너 5 21:49 503
2929282 이슈 이번에 과연 일간에 들어갈지 팬들이 주목중이라는 엔믹스 노래.... 5 21:49 443
2929281 이슈 올데프 베일리 인스타그램 업로드 5 21:47 458
2929280 이슈 요즘 트위터에서 나름 핫한 일본 양키연프 출연자 인스타 15 21:47 1,402
2929279 이슈 민중가요의 역작 '사계' 4 21:47 566
2929278 이슈 국내 최장수 교양지 '샘터' 무기한 휴간…"시대 흐름 이기지 못해" 3 21:47 563
2929277 이슈 매니저 합의 하는데 할머니 강아지 복돌이도 이용한 박나래 28 21:46 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