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1,053 11
2025.12.12 16:44
1,053 11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 삼권분립, 법치주의에 위험 신호들이 여러 곳에서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대사대리와 접견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 상황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민주연맹(IDU)를 계기로 국제 사회가 한국의 민주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회의 당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매우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 사회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장 대표는 “IDU 회의에서 회원 정당들은 한국의 보수 정당 활동을 약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계속해서 경계를 유지하고 사법 제도 변화가 특정 정치 세력의 일방적 지배로 이어져 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살피며, 종교의 자유 같은 기본권 상황도 계속해서 확인하기로 했다고 뜻을 모았다”며 “이번 결의에 대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가 그 자체로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년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역대 민주당 정부가 해 왔던 것을 지켜봐 온 것처럼 동맹국들과의 충분하고 투명한 사전 교감 없이 북한과 소통하거나, 국제 사회의 대북 결의안을 위반하거나, 특히 북한의 핵 폐기라는 가장 중요한 목표를 축소하면서까지 북한과의 대화에 나선다면 분명 국민들께서 이 부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대리는 “양국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서로 지지하고 뒷받침해 왔다”며 “그 같은 의제에 대해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141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12 00:05 13,2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5,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9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5,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82 정치 "국민의힘이 밀어 준 통일교의 숙원 '한일 해저터널', 누구를 의심해야 하나?" 11 22:07 597
8081 정치 국회 청문회 안 온다는 쿠팡임원진들의 사유 1 21:53 617
8080 정치 📃 2026 정부 업무보고 한 눈에 보는 법 21:13 676
8079 정치 사이버범죄 전자증거 보전요청 제도 도입…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0:46 151
8078 정치 전동킥보드 '16세 이상·안전교육 의무화' 법안 국토소위 통과 39 20:14 863
8077 정치 '친윤' 장예찬, 국힘 싱크탱크 부원장으로…"장동혁 뜻 지키겠다" 1 20:00 183
8076 정치 국힘, 국민소통위원장에 김민수 임명…"봉사하는 자리" 19 19:52 549
8075 정치 미국으로 건너가 대성공한 회사 12 19:50 2,671
8074 정치 [영상] 국힘 ‘통일교 특검’ 질렀는데... “취재가 시작되자” 파면 나오는 ‘국민의힘’ 8 19:48 882
8073 정치 "통일교, '한일해저터널' 위해 영남권 국힘 의원들 전방위 접촉" 10 19:44 811
8072 정치 과거 파묘돼서 입장문 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응원중인 오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417 19:15 51,285
8071 정치 프롬프터 한 번도 안 보고 1시간 동안 국정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진행한 김민석 총리 20 18:48 1,631
8070 정치 무안군 공무원 알박기 정황 8 17:39 2,077
8069 정치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16 17:16 816
8068 정치 미국 타임지 선정 2025년의 100인에 선정된 이재명 대통령 : 6월 4일 대통령 선거날 저녁 연설 간 장면 3 17:15 1,011
8067 정치 "너 때문에 다 망쳐"… 계엄 선포에 분노한 김건희, 윤석열과 부부싸움? 3 17:00 1,054
8066 정치 다소 의역: 저 xxx가 내 앞에서 5.18을 모독해서 본보기를 보여줬다 / 가든파이브 보고 순한맛 순한맛 해왔는데 반동분자 뚝배기 깨는 화끈함이 있었네 허허 29 16:58 1,435
8065 정치 [단독] “의령 벌초” 전재수, 통일교 행사날 부산 식당 결재 드러나 301 16:25 28,544
8064 정치 한국대통령중 1등 13 15:58 2,003
8063 정치 본인 일정 기록해놓은 전재수전장관 25 15:55 3,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