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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끝 아니다 “새 듀엣곡 언제 낼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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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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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기사에 따르면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서로의 굿즈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에 응했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 티셔츠를 입었다. 계획한 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고, 로제는 "이게 우리 삶"이라며 장난스럽게 한숨을 쉬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여름 애틀란틱 레코드 주선으로 미국 LA에 위치한 브루노 마스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났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고 말했다. 


로제는 "그때의 만남이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고자 했다. 지금이 기회이기에 모든 조언과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로제는 지난해 6월 더블랙레이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후 같은 해 9월 애틀란틱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APT.'에 그치지 않고 같은 해 12월 솔로 정규 1집 'rosie'(로지)를 내고 음악 차트 1위를 재차 휩쓴 그는 "(솔로 활동을 하며) 배우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았다"며 "혼자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지 매우 궁금한 영혼 같았다. 새로운 업계인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털어놨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 정규 1집 수록곡 'Number One Girl'(넘버 원 걸) 공동 작곡자로서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가 'APT.'뿐 아니라 솔로 앨범 작업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영감과 도움을 줬다.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작은 질문이나 문제들이 존재했다. 브루노 마스는 중요한 순간에 응원군이 돼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함께 작업했지만 이번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다른 노래가 있나"라는 인터뷰어의 질문에 브루노 마스는 "있다. 우리가 작업한 그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제목은 말하지 않겠다. 언제 어떻게 발매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귀띔했다.


브루노 마스는 'APT.' 발매 이후 겪은 변화에 대해 "로제 덕분에 한국에서 절 좀 다르게 대해 준다. 이 노래가 한국 문화의 한 조각을 담고 있다는 점에 매우 끌렸다. 마법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를 만나기 약 1년 전(2023년 6월)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에 갔다. 관객 전체가 브루노 마스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우리나라 문화에 얼마나 열정적인지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APT.'를 작업하는 기간에도 브루노 마스는 나와 한국 문화에 대해 큰 사랑과 감사, 포용을 보여줬다. 그는 깊이 알고 싶어 했고 지금도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포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문화를 접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브루노 마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흥행에 대해 호평하며 "로제와 함께한 'APT.'는 제가 이전에 느껴본 적이 없고, 본 적 없는 현상이다. 이 소녀가 저를 포함해 이 문화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한 것이다. 모두가 그것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 가장 즐거운 부분이었다. 마법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파트 게임을 가르쳐줬다. 예전에는 'Grenade' 가이였는데 이제 로제 덕분에 'APT.' 가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APT.'는 내년 2월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의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 본상인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로 분류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K팝 음악이 노미네이트된 것은 'APT.'가 처음이다. K팝 여성 아티스트가 지명된 것도 사상 최초의 쾌거다. 로제는 "양치질을 막 한 상황에서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브루노 마스는 "수상은 제게 까다로운 문제다. 왜냐하면 저희는 이미 이겼다고 느낀다. 그래미 어워즈를 포함한 모든 시상식의 상황은 까다롭고, 결과를 절대 미리 알 수 없다. 하지만 두 아티스트가 작은 아이디어를 토대로 함께 만든 곡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 그걸로 끝난 것이고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진실이고 다른 건 전부 보너스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저와 로제는 그래미 어워즈에 옷을 차려 입고 가서 즐길 기회를 얻은 것이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고 이기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엔 황혜진 


https://v.daum.net/v/2025121216264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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