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B건설은 노무비 지급해라"…50대, 아파트 외벽서 5시간 고공농성(종합)
591 9
2025.12.12 15:57
591 9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아파트 18층 높이에서 한 남성이 노무비 지급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다 약 5시간 만에 스스로 지상으로 내려왔다.

1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3차아파트에서 50대 A씨가 18층 외벽에 매달린 채 농성 중이라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A씨는 '고공 농성을 벌인 B건설은 뜨거운 폭염 속에서 목숨 걸고 일한 노무비 2억 3천만 원 지급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함께 외벽에 매달려 있었다.

평소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을 도맡았던 A씨는 공중에 매달릴 수 있도록 돕는 밧줄에 의지해 고공농성을 벌이며 체불임금 지급을 촉구했다.

신고받은 경찰과 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소방 33명과 경찰 4명 등 총 37명, 장비 14대를 투입했다.

소방은 도착 직후 외벽에서 매달려 있는 구조대상자를 확인하고, 에어매트 3기 설치와 옥상 로프 고정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장비를 준비한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여러 차례 설득했다.

A씨는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지 5시간여 만인 오후 6시쯤 스스로 하강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경찰은 A씨가 노무비 문제로 고공 농성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9483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10 12.11 16,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44 기사/뉴스 [단독] '내란재판' 배당 어떻게 이뤄졌나‥재판장 회의에서 무슨 일이 20:41 25
397243 기사/뉴스 20년 부산 명물 '산타버스' 중단‥"안전상 이유로 철거" 20:41 16
397242 기사/뉴스 "사람 죽여 기쁘다" 자랑‥살인 직후 유흥주점 직행 20:39 152
397241 기사/뉴스 미국 가면 '100년형'이랬는데…권도형에 15년 선고 충격 20:38 172
397240 기사/뉴스 전도연 "얼굴 근육 가장 많이 써…자백의 대가 이리 클 줄은" 1 20:35 477
397239 기사/뉴스 윤석열, 계엄 다음날 외신 담당 대변인에게 “합법적 계엄” 설명 지시 6 20:30 247
397238 기사/뉴스 샤이니 키, 10년 전 '박나래 주사 이모' 돌잔치 참석했다 … A씨 딸과 기념 사진도 찍어 226 20:18 24,027
397237 기사/뉴스 주말 전국에 ‘눈폭탄’ 쏟아진다…예상 적설량 최대 15㎝ 36 20:09 3,115
397236 기사/뉴스 7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자녀…"인지 능력 안 좋아 그랬다" 7 19:22 775
397235 기사/뉴스 친구 구하려 바다 뛰어들었다 숨진 10대 의사자 인정 6 19:13 1,528
397234 기사/뉴스 일본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에서 최대 진도 4의 약간 강한 지진 7 19:13 1,491
397233 기사/뉴스 샤이니 키, '나혼산'·'놀토' 녹화 불참…"미국 투어 중" 7 19:08 2,556
397232 기사/뉴스 [단독] 직원에 코인 채굴 강요…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갑질 5 19:08 793
397231 기사/뉴스 KAIST에 '등산하면 받는 장학금' 등장…인증하면 연 150명 지원 9 19:07 1,285
397230 기사/뉴스 "당장 1억 어디서 구하나" 무너진 꿈...왕숙, 사전청약 30% '계약 포기' 7 19:04 2,800
397229 기사/뉴스 '순혈주의'는 옛말…태극마크 경계 허물다 4 19:03 774
397228 기사/뉴스 '암투병 끝 별세' 경비반장...모금 입주민들 "11년 지켜줘 감사했습니다" 15 19:00 2,202
397227 기사/뉴스 [단독] 쿠팡, '유출 악용' 보안키 직원 퇴사 10개월 뒤에야 회수 5 19:00 802
397226 기사/뉴스 [단독] 신한은행, 희망퇴직 접수...만 40세부터 받는다 27 18:59 3,201
397225 기사/뉴스 평택 도심서 '말 두 마리' 질주 … 20분간 활보 소동 5 18:55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