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처음 폭로한 A씨는 1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직도 AI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면 손, (진짜 완전 마지막) 이게 진짜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겠죠? 저도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음"이라며 한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엔 휴대전화 잠금을 푼 뒤 SNS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메시지 탭으로 넘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A씨가 이이경으로 추측되는 인물과 나눈 DM 내용 전문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노출이 있는 부분을 꽃 스티커로 가린 자신의 사진을 보냈고, 상대방은 "꽃으로 가렸네요", "가슴 보고 대화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 신기합니다", "사이즈가 어떻게 돼요? D컵?" 등 적나라한 답변으로 화답했다.
이어 상대방은 A씨의 카카오톡 계정 보유 여부를 물어본 뒤 "카톡 보낼게요"라며 더 깊은 대화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이 처음 터진 건 지난 10월, A씨가 "이이경 님 찐 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폭로성 글을 올리면서부터.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대화 상대는 음담패설과 성희롱을 일삼으며 A씨에게 무리한 요구를 강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