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李대통령 "종편,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되는 경우 꽤 있어"
898 14
2025.12.12 14:07
898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33224?sid=001

 

“방미통위 업무보고에 왜 ‘방송 정상화’ 없냐”
국회 ‘방미심위 공정성 심의 삭제’에 제동?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오전 세종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KTV 이매진 갈무리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오전 세종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KTV 이매진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이 "종편이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되는 경우가 꽤 있다"며 "방송정상화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업무에 안 들어가냐"고 말했다. 관련 법 통과로 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구성을 앞둔 가운데 방송 편향성 문제 개선을 주문한 것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방미심위의 '공정성' 심사 부분을 없애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이 관련 상임위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려 열린 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의 보고를 들은 뒤 "방미통위 중요 사업일 것 같은데 없어서 하는 얘기"라며 "방송의 편향성이나 중립성 훼손, 품격 떨어지는 것에 대한 것에 대한 언급조차 없냐"고 했다. 이에 방미통위 관계자가 "방송의 내용과 관련한 편향·중립성 부분에 대해 방미심위에서 내용 부분에 대해 평가를 하게 돼 있고 저희(방미통위)가 다루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그러면 방송이 중립성을 어기고 무슨 특정 정당의 개입, 사적 유튜브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방미통위는 전혀 관여할 수 없냐"고 재차 물었다. 류신환 직무대행은 "그렇지는 않다"며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과정에서 공정성을 판단하도록 돼 있고 개별 보도와 논평에 대해서는 방금 실무자가 보고 드린대로 방미심위에서 심의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그럼 이건 해당되는 부분에서 얘기를 한번 하자"고 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방송사들이 엉터리 보도하고 편향 보도하는 것에 대한 대응,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등 통상업무는 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지금 방미심위가 구성이 안돼 있어서 정상적인 심의는 안 되고 있고 긴급심의만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위원장과 위원 등이 꾸려지지 않은 방미심위에 대한 업무보고는 이뤄지지 않았다. 방미통위도 김종철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로 잡혀있고, 류신환 위원 말고 다른 위원들의 임명도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대통령이 나서 방송의 편향성·공정성 문제를 '방송 정상화'로 표현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공정성' 심의 규정을 없애는 입법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정성' 심의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그동안 공정성 규정이 정권에 따라 자의적인 기준에 따라 방송을 심의해 정치적 압박용으로 악용된다는 비판이 이어져 대신 '공공성·공적책임'을 중시하는 심의 기준으로 변경한 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2 12.11 20,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9,2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9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777 기사/뉴스 치솟는 코스닥 '천스닥' 오나…개미들 '빚투' 10조원 첫 돌파 13:12 63
2929776 이슈 햄버거만 먹더니 햄버거 모델된 송강 13:12 218
2929775 이슈 배우 김가은 유튜브(겨울 데이뚜 브이로그🎄☃️🤍) 13:12 165
2929774 유머 로또에 진심인 배우 이현욱에게 로또종이를 줘 본 휀걸 6 13:10 658
2929773 정치 해군, 23일 독도 방어 훈련…“독도는 일본 영토” 망언 다카이치 또 반발? 13:08 54
2929772 이슈 흥행수입의 거의 절반이 중국매출인 주토피아2 20 13:07 1,216
2929771 이슈 솔직히 모두가 인정할 아이유 타이틀곡 1등 27 13:06 787
2929770 이슈 할머니 김장조끼에 반한 일본네티즌들의 댓글 13 13:06 1,492
2929769 기사/뉴스 글로벌 파워우먼에 ‘케데헌 여인들’ 1 13:05 293
2929768 이슈 여동생은 원래 어릴때 이렇게 오빠를 좋아하나? 30 13:04 1,698
2929767 이슈 이와중에 개판인것같은 대한민국공군 13 13:02 1,469
2929766 이슈 변우석 Google Gemini 오늘은 내가 산타 (여긴 이제 제 구역입니다) 광고🎅🎁✨️ 2 13:02 193
2929765 이슈 조카딸을 첩으로 보낸 큰아버지 11 13:01 2,601
2929764 유머 팬들 빵터진 하츠투하츠 예온 마마 소감문.jpg 28 13:00 1,503
2929763 이슈 네가지 가전제품 중 가장 유용하게 쓰고있는 제품은? 70 12:59 1,252
2929762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4 12:56 1,735
2929761 정치 한탄하는 대구시민 11 12:56 972
2929760 정보 ❄️관악구 대설주의보 예보에 따른 제설준비 완료(12.13.(토)) 8 12:56 1,103
2929759 이슈 3편을 기점으로 평점이 엄청 떨어진 범죄도시 시리즈 41 12:54 1,677
2929758 이슈 이중 하나의 월급을 택한다면? 85 12:52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