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972 1
2025.12.12 13:54
972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6960

 

합수단과 협의 없는 돌발 공보에…'적절한 조치 취해달라' 취지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돼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백해룡 경정과 관련해 경찰청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동부지검(검사장 임은정)은 지난 10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백해룡 경정의 공보 규칙 위반과 개인정보 보호 침해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라는 취지로 공문을 보냈다.

앞서 백 경정은 지난 9일 합수단(윤국권 검사팀)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세관 △김해세관 △서울본부세관 △인천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등 6곳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사 기관이 압수수색 계획을 사전에 알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어 백 경정은 이튿날인 10일에도 총 89쪽 분량의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2023년 11월 10일과 13일 총 2차례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피고인 3명을 상대로 실시된 현장 검증 내용이 대화록 형식으로 담겼다. 피고인들 이름과 더불어 행동이 묘사된 지문도 실려 있었다.

이 같은 돌발 공보는 사전에 합수단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잇따른 수사자료 공개에 대해 "경찰 공보규칙 위반 소지가 있는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적절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1차 입장을 낸 바 있다.

관련 규칙에 따르면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내용 보안 유지를 위해 수사사건 등에 관해 공개가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의사실, 수사사항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한편, 백 경정은 현재 통신수사가 원천 차단돼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통신수사가 가능함에도 백 경정이 이에 관해 합수단 측에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7 12.11 21,6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198 정보 유자청 담그는 법 (유자를 채썰어서!) 20:35 142
2929197 유머 샤이니 키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정의 4 20:35 352
2929196 기사/뉴스 전도연 "얼굴 근육 가장 많이 써…자백의 대가 이리 클 줄은" 20:35 178
2929195 유머 화성에 온 로봇이 12년 동안 낡아가는 모습 1 20:34 289
2929194 이슈 뉴욕타임스 2025년 최고의 연기 중 하나로 이병헌 선정 8 20:31 554
2929193 기사/뉴스 윤석열, 계엄 다음날 외신 담당 대변인에게 “합법적 계엄” 설명 지시 2 20:30 167
2929192 이슈 연느가 생각난다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컨포 7 20:29 1,326
2929191 이슈 샤키라 10살 둘째아들 사샤 노래실력 20:29 276
2929190 이슈 최유정ㅣ처음 찍어 보는 나혼자 부산 브이로그!!! 20:26 182
2929189 이슈 성시경 잘생겼었구나 생각 드는 리즈시절 영상 21 20:26 1,233
2929188 이슈 45살에 삼수해서 의대 들어간 남자 26 20:23 3,725
2929187 유머 손호영이 방송에서 1억+냉장고를 기부한 이유 47 20:22 3,437
2929186 유머 오란고교 호스트부 본 사람은 킹받음 23 20:21 1,428
2929185 유머 안녕 너는 누구니~? 일로와아저씨가사진찍어줄게 4 20:18 508
2929184 기사/뉴스 샤이니 키, 10년 전 '박나래 주사 이모' 돌잔치 참석했다 … A씨 딸과 기념 사진도 찍어 177 20:18 19,531
2929183 유머 할머니가 관대한 이유 1 20:17 1,208
2929182 팁/유용/추천 스크랩 해두고 보면 좋을 듯한 짤들.jpg 9 20:17 699
2929181 유머 핫게간 철도 차량 납품 지연 이슈에 대한 부연 설명.jpg 26 20:16 1,798
2929180 정보 신곡 4개 들어간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호주 ARIA 앨범차트 1위한 카일리 미노그 2 20:16 135
2929179 유머 뇌진탕 핫플 준웃 8 20:16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