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1,190 1
2025.12.12 13:54
1,190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6960

 

합수단과 협의 없는 돌발 공보에…'적절한 조치 취해달라' 취지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돼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백해룡 경정과 관련해 경찰청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동부지검(검사장 임은정)은 지난 10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백해룡 경정의 공보 규칙 위반과 개인정보 보호 침해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라는 취지로 공문을 보냈다.

앞서 백 경정은 지난 9일 합수단(윤국권 검사팀)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세관 △김해세관 △서울본부세관 △인천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등 6곳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사 기관이 압수수색 계획을 사전에 알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어 백 경정은 이튿날인 10일에도 총 89쪽 분량의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2023년 11월 10일과 13일 총 2차례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피고인 3명을 상대로 실시된 현장 검증 내용이 대화록 형식으로 담겼다. 피고인들 이름과 더불어 행동이 묘사된 지문도 실려 있었다.

이 같은 돌발 공보는 사전에 합수단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잇따른 수사자료 공개에 대해 "경찰 공보규칙 위반 소지가 있는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적절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1차 입장을 낸 바 있다.

관련 규칙에 따르면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내용 보안 유지를 위해 수사사건 등에 관해 공개가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의사실, 수사사항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한편, 백 경정은 현재 통신수사가 원천 차단돼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통신수사가 가능함에도 백 경정이 이에 관해 합수단 측에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81 00:05 6,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4,6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35 기사/뉴스 방영 위기 ‘시그널2’, 이제훈은 이미 싱크로율 100%인데…“이걸 못 볼 수도 있다니” 18 19:18 676
397634 기사/뉴스 김수용 “이미 사망선고 내려져”…20분 심정지로 영안실 가던 길에 ‘기적 생환’ 19:17 596
397633 기사/뉴스 노모 뺨 10번 때린 50대 아들…숨지자 "어머니 이상하다" 신고 15 19:04 1,330
397632 기사/뉴스 中·日 갈등에 일본 마지막 판다 ‘샤오샤오·레이레이’ 귀환 “판다 외교 사실상 중단” 4 19:03 371
397631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논란 일파만파… 전현무·이장우 '팜유트립' 제작 무산 143 18:55 18,252
397630 기사/뉴스 경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수사 마무리 수순 3 18:54 400
397629 기사/뉴스 [단독]'공학 전환' 동덕여대 설명회서 "우리 학생들 너무 패배주의적" 4 18:52 551
397628 기사/뉴스 "이이경과 나만 소유한 사진 유출"·"맞고소 갑니다" 폭로자, 의문 제기→법적대응 예고 [전문] 9 18:51 1,755
397627 기사/뉴스 AOMG,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에 공식 입장.."법적 절차 따를 것"[전문] 5 18:51 1,576
397626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에 폭발물 설치 협박… 재택근무 전환 8 18:43 1,368
397625 기사/뉴스 동서울은 정용진, 반포는 정유경…'신세계 남매', 서울 터미널 복합개발 나란히 참여 8 18:43 850
397624 기사/뉴스 '겨울 별미'된 방어, 수요 급증에 가격 널뛰기 4 18:42 818
397623 기사/뉴스 박나래, 고소·고발 6건 접수…서울청장 "절차에 따라 엄정 수사" 예고 18 18:39 2,168
397622 기사/뉴스 [속보]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내년말까지 연장 2 18:24 706
397621 기사/뉴스 샤이니 키, 2주간의 침묵… '무대응'은 법적 방패일까 독배일까 27 18:16 1,880
397620 기사/뉴스 "국회가 우습나?" '쿠팡' 김범석 의장 또 불출석…과거엔 "농구하다 다쳐서 못 가" 17 18:15 525
397619 기사/뉴스 [단독]'AI 조작 의혹' 김새론 녹취파일, 국과수 "AI 조작 판정 불가" 194 18:10 24,975
397618 기사/뉴스 '무단이탈'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5년 신상공개 종료 202 17:51 12,995
397617 기사/뉴스 10년 친분설까지 나왔는데…키, '주사이모' 논란 속 여전히 침묵 [영상] 15 17:44 1,373
397616 기사/뉴스 빌리프랩, ‘팀 버니즈’ 상대 1억 손배소...미성년자 고려·부모도 피고로 포함 14 17:44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