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1,030 1
2025.12.12 13:54
1,030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6960

 

합수단과 협의 없는 돌발 공보에…'적절한 조치 취해달라' 취지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돼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백해룡 경정과 관련해 경찰청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동부지검(검사장 임은정)은 지난 10일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백해룡 경정의 공보 규칙 위반과 개인정보 보호 침해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라는 취지로 공문을 보냈다.

앞서 백 경정은 지난 9일 합수단(윤국권 검사팀)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공항세관 △김해세관 △서울본부세관 △인천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등 6곳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사 기관이 압수수색 계획을 사전에 알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어 백 경정은 이튿날인 10일에도 총 89쪽 분량의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2023년 11월 10일과 13일 총 2차례 마약 밀수 혐의를 받는 피고인 3명을 상대로 실시된 현장 검증 내용이 대화록 형식으로 담겼다. 피고인들 이름과 더불어 행동이 묘사된 지문도 실려 있었다.

이 같은 돌발 공보는 사전에 합수단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잇따른 수사자료 공개에 대해 "경찰 공보규칙 위반 소지가 있는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적절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1차 입장을 낸 바 있다.

관련 규칙에 따르면 인권을 보호하고 수사내용 보안 유지를 위해 수사사건 등에 관해 공개가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의사실, 수사사항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

한편, 백 경정은 현재 통신수사가 원천 차단돼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통신수사가 가능함에도 백 경정이 이에 관해 합수단 측에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2 12.11 26,0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5,6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5,5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1,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5,8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94 정치 무슨반응을 보여야할지모르겠는 극우시위 11 12.12 1,441
7993 정치 (대통령이) 물어보는데 왜 대답을 안해 미쳤나봐 와 12 12.12 2,512
7992 정치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7 12.12 1,056
7991 정치 월~금까지 한 조에 두 시간씩 돌아가며 오후 6시에 끝나는 국힘 천막농성 1 12.12 558
7990 정치 진짜 안귀령 계엄날 영상 다시한번 보자 16 12.12 1,539
7989 정치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나타난 콩gpt국장 37 12.12 3,572
7988 정치 신임 주한가나대사의 '가나다' 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12.12 1,526
7987 정치 내란당의 필리버스터 때문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4시간 지켜보는데 국힘 의원도 없고 텅텅 비어있음 이게 뭐하는거냐 8 12.12 1,259
7986 정치 “외국말 쓰면 유식해 보이냐”… ‘공공언어 허세’ 꼬집은 이재명 대통령 43 12.12 2,722
7985 정치 [단독]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 두 달 뒤 금품 전달" 12 12.12 2,107
7984 정치 [단독] 윤영호, 뇌물 시기·장소 특정 못해…"상황 잘 몰라" 진술도 23 12.12 930
7983 정치 이 대통령 “저희나라·대인배, 듣기 싫다” 언어 순화 교육 강조…“‘죄명’이라는 사람도 있다” 농담도 7 12.12 1,039
7982 정치 '尹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불출석…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3 12.12 228
7981 정치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어째야 하지..' 반응 보더니 37 12.12 4,026
7980 정치 24시간의 무제한 토론 지켜본 정성호 법무부 장관 26 12.12 2,978
7979 정치 제대로 된 대답 하나도 못해서 혼쭐나는 인천공항공사사장 11 12.12 1,631
7978 정치 코레일 부사장이 22년 말까지 납품하기로 되어있는게 150량이라고 말하는데 현재 110량만 들어와있으며 40량은 아직 안 들어왔고 23년에 들어오기로 한게 208량인데 30량 정도만 들어와있다고 함;; 54 12.12 2,669
7977 정치 대통령님ㅠ 너무 매운데요 43 12.12 3,733
7976 정치 李 대통령 "대규모 사기 아니냐"…철도차량 납품 지연 질타 13 12.12 816
7975 정치 철도 차량 주문받아 놓고 제작도 안하고 있는 업체에게 또 낙찰을 해주나? 전체금액 2~3조 중에 1조 이상을 선급금으로 지급해가면서? 31 12.12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