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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바티칸 다음은 한국’…국중박, 600만명 돌파하며 ‘세계 4위’로

무명의 더쿠 | 13:36 | 조회 수 118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89699?sid=103

 

1945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
600만번째 관람객 선물 받기도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누적 관람객이 지난 11일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500만명을 넘어선 지 두 달여만으로, 이는 1945년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 수다.

관람객 60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지난해 세계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보면, 루브르박물관(873만7050명), 바티칸 박물관(682만5436명), 영국박물관(647만9952명)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 4위에 해당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00만 번째 관람객에게 유홍준 관장이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지난 11일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분당구 판교동에서 온 노용욱(40)씨로 쌍둥이 자녀와 함께 가족 4명이 방문해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노씨는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와 어린이 박물관을 보기 위해 처음 방문했다”며 “600만번째 관람객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600만명 돌파 이후 첫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선물이 증정됐다. 덴마크에서 온 레서(Lasse)씨는 “덴마크 인구가 600만명인데 그 600만명이 박물관을 찾았다니 놀랍다”며 “아내가 한국인이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싶어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보안검색대를 넘은 축하받는 600만 번째 관람객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같은 성과를 학술연구 성과 디지털 신기술을 반영한 전시혁신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사유의 방’, ‘외규장각 의궤실’ 등 한 가지 주제를 심화한 상설전시 개편과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과 같은 학술 기반 특별전은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
 
이 외에도 다감각 체험 공간 ‘오감’ 등을 비롯해 청년 참여형 행사 ‘2025 국중박 분장놀이’ 등이 큰 인기를 끌며 박물관은 세대와 취향을 아울렀다.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1월 기준 누적 매출액 3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 매출인 약 21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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