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온몸 떨면서 발작…일본 젊은층서 확산하는 '좀비담배'
1,911 2
2025.12.12 13:32
1,911 2



일본에서 마약류 ‘에토미데이트’ 남용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좀비 담배’로 불리기도 한다.

11일(이하 현지시간) TV아사히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10 태국에서 국제 택배로 밀수된 에토미데이트 2kg을 적발하고 59세 일본인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물량은 약 2000만 엔(한화 약 1억 8800만 원 )에 달하며 일본 내 단속 사상 최대 규모다.

소포 내용물을 수상히 여긴 도쿄 세관 직원이 검사 중 에토미데이트 액체가 담긴 병을 발견했고, 배송지는 체포된 용의자의 자택이었다.

조사 결과 용의자는 폭력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해외에서 마취 수술에 사용되는 진정제로, 뇌 중추신경에 작용해 신경 기능을 억제한다.

부작용으로 의식을 잃거나 서 있을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과다 복용 시 사지가 경련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좀비 담배로도 불린다.

 

앞서 중국에서 에토미데이트 영향으로 좀비처럼 비틀거리며 걷는 사람들의 영상이 SNS(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충격을 준 바 있다.

남용 사례가 늘어나자 일본 정부는 5월부터 에토미데이트를 ‘지정 약물’로 규제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에토미데이트 사용, 소지, 수입이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하지만 에토미데이트가 지정 약물이 된 후 오키나와에서 7월 에토미데이트 소지가 처음 적발됐다. 지난 9월 말까지 10명이 에토미데이트 소지 혐의로 체포되거나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 대부분은 10~20대 청년이었고 고등학생도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교통사고를 낸 사례도 있었다.

에토미데이트를 밀수한 조직도 적발됐다. 이들은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일본 수도권에서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사 당국은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8224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59 12.11 30,2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8,1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72 기사/뉴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11 07:41 1,280
397271 기사/뉴스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13 07:39 2,251
397270 기사/뉴스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2 04:08 839
397269 기사/뉴스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03:25 411
397268 기사/뉴스 “성경 속 여성 다 창녀” 전광훈 발언 규탄한 기독교협 여성위, 전씨와 소송서 다 이겼다 13 02:48 1,977
397267 기사/뉴스 샤이니 키, '나혼산' 등장…"못나올 이유 없다" vs "빠른 해명 필요" [Oh!쎈 이슈] 33 01:47 2,948
397266 기사/뉴스 "역사상 최악" 수만 명 대피…"유례없는 상황" 미국 비상 11 01:41 7,183
397265 기사/뉴스 송지효 "'런닝맨' 출연 중 8년 장기 연애" 고백…지석진 '충격' 10 01:37 7,061
397264 기사/뉴스 메시 보러 갔다가 얼굴도 못 봤다…20만원 티켓 산 8만 인도 축구팬 분노 폭발, 대규모 난동 사태 9 00:39 3,037
397263 기사/뉴스 신유빈, 무릎 부상 딛고 값진 우승…임종훈은 최고 결혼 선물 5 00:24 1,729
397262 기사/뉴스 '피지컬 아시아' 팀 코리아, 우승 상금 분배 비화.."몰아주기 하려다가 1.6억 씩 분등"[아형] 2 00:02 2,477
397261 기사/뉴스 MBC '나혼산' 측,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시술 알고도 묵인했나 [종합] 11 12.13 3,992
397260 기사/뉴스 “샤넬백 든 여자는 안 만납니다”… 당신의 ‘믿거’는 무엇입니까 400 12.13 44,918
397259 기사/뉴스 ‘모솔연애’ 강지수, 남친 대신 ‘여친’ 생겼다…상대는 같은 프로그램 동거女 2 12.13 4,715
397258 기사/뉴스 ‘국민주권의 날·노동절·제헌절’까지…이재명 정부 법정 공휴일 최대 3개 늘어난다 31 12.13 2,191
397257 기사/뉴스 "美쳤다!?하루2번 만리장성 넘고 우승" 임종훈-신유빈조,中남녀1위조 3대0셧아웃!WTT파이널 초대챔피언 '새역사'[WTT파이널 홍콩 혼복] 6 12.13 620
397256 기사/뉴스 [속보]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꺾고 WTT 파이널스 우승 311 12.13 24,265
397255 기사/뉴스 “JYP, 빛나지 않는 99% 아이돌도 신경써주세요” 아이돌 노조 만드는 ‘틴탑’ 방민수 41 12.13 4,237
397254 기사/뉴스 유방암 아내에게 “부부관계 안 하면 이혼하겠다” 엄포… 남편, 무슨 생각? 21 12.13 4,562
397253 기사/뉴스 아나운서 김대호, 클럽 좋아해 뮤지에게 부탁 "일주일에 3~4회 만나 10 12.13 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