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일본호텔 엄청 싸대"…지방 소도시까지 韓 여행객 쏠린다
1,919 20
2025.12.12 13:21
1,919 20

중국 단체 여행 수요가 줄면서 갑자기 '공실' 신세가 된 일본 호텔들이 '최대 손님'인 한국 시장에 단기 특가를 잇따라 내놓았다. 동남아 여행 불안을 느끼는 한국 여행객의 일본 여행 수요 역시 급증하는 중이다.

출국세·숙박세 인상 논의 등 비용 변수는 커지고 있지만, 잠시 주춤했던 한국발 일본 여행 수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일본 쏠림' 흐름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039130)의 일본 패키지 예약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30% 증가했고 도쿄·오사카·후쿠오카는 100% 가까이 늘었다.

시코쿠·남규슈 등 지방 소도시는 항공 노선 확대와 특가 공급 영향으로 최대 500%까지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 단체 수요가 줄면서 일본 대도시뿐 아니라 시코쿠·남규슈 같은 지방 호텔들이 한국 시장에 단기 특가를 내고 있다"며 "2026년 3월까지 공급가를 낮춘 프로모션이 이어지면서 소도시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랑풍선(104620)도 일본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다. 노랑풍선의 4분기 일본 패키지 예약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대도시보다 시코쿠·혼슈 등 지방 지선 노선이 더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역시 일본 여행 수요 확대 흐름이 확인됐다. 동계 시즌(12~2월) 전체 예약에서 일본 비중은 21.9%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삿포로가 전체의 28.8%를 차지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마쓰야마(18.4%)·후쿠오카(17.0%)·오사카(16.7%)·대마도(8.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나고야·와카야마 등지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여행지 다변화도 확인됐다.

자유여행 중심의 놀인터파크에서도 일본 수요 확장은 이어졌다. 지난 10일 기준 일본 숙소 거래액은 전년보다 26% 증가했고, 도쿄·오사카·후쿠오카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삿포로(2.5%p), 오키나와(1.5%p) 등 지역도 소폭 비중이 늘었다.

놀인터파크 관계자는 "객단가를 낮춘 일본 호텔들이 동남아 자유여행객까지 흡수하면서 객실 점유율을 회복했다는 현장 반응이 있다"고 말했다.

숙박세 인상과 비용 변동 리스크를 두고는 신중론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6888?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19 12.11 12,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64 이슈 타이틀곡보다 더 좋다는 반응 많은 피프티피프티 이번 앨범 수록곡... 14:59 87
2928863 이슈 요즘 20대 여자들의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생각 14:59 251
2928862 기사/뉴스 [단독] 키, 해외 투어 일정으로 오늘(12일) '놀토' 녹화 불참 7 14:59 655
2928861 기사/뉴스 인천 심산 경찰서, 신고자를 목 조르고 다리 걸어서 현행범으로 체포함 2 14:58 149
2928860 정치 대통령실 "캄보디아內 한국인 스캠 피의자 10월부터 107명 송환" 2 14:58 43
2928859 정치 행정수도 세종 계획(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2 14:57 211
2928858 이슈 역대급으로 야하다는 일본 영화.jpg 11 14:55 1,616
2928857 정보 다이소에서 2천원으로 증명사진 뽑는 방법 15 14:55 1,231
2928856 정치 필리버스터 한다면서 단 한명도 없는 국힘 의원석(오전 11시 이후 상황). 국힘 지도부는 국힘 의원들도 공감 않는 민생 발목잡기 즉각 당장 중단하라. 11 14:52 341
2928855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4:51 164
2928854 이슈 NCT 정우 마담피가로 12월호 커버, 화보 2 14:49 339
2928853 이슈 2025 일본 올해의 한자가 ai 구라뉴스랑 똑같아서 당황하는 일본사람들 14 14:49 1,593
2928852 정치 [속보] 장동혁 “국민의힘 무너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93 14:48 906
2928851 이슈 여초에서 항상 논쟁인 '30대 중반 1억 모은 사람' 흔하다 vs 커뮤사세다 61 14:48 1,413
2928850 이슈 헤이즈 연말 콘서트가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 14:47 457
2928849 이슈 18층 매달려 "밀린 임금 달라"…외벽 도장공 목숨 건 '고공 시위' 50 14:44 1,204
2928848 기사/뉴스 경찰, 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수사 종결…소속사 “처벌 원치 않아” 9 14:41 796
2928847 이슈 폐점이 늘고 있다는 이삭토스트와 교촌치킨 .jpg 129 14:41 11,846
2928846 유머 '임산부가 먹을거니까 신경써주세요' 40 14:41 1,518
2928845 유머 한국인은 절대 이해 못하는 미국식 아침식사 23 14:41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