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새우깡, 578억으로 초격차…포카칩은 성장률 1위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점 기준 새우깡 매출은 578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으나 스낵·초콜릿·비스킷·반생초코케익 등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절대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오리온 포카칩으로 54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 증가율은 +8.1%로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 출시된 ‘트리플페퍼’와 제철 햇감자를 활용한 한정 생산 포카칩이 SNS에서 이른바 ‘제철코어 감자 스낵’으로 화제를 모은 효과로 분석된다.
뒤이어 오리온 초코파이(478억 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 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 원)이 차례대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특히 빼빼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글로벌 메가브랜드화' 전략 속에 국내·해외 마케팅이 강화되며 올해 수출만 약 900억 원이 기대되는 등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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