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액·상습체납자 1만1000명 공개…‘선박왕’ 권혁 3938억 최다
1,563 12
2025.12.12 12:29
1,563 12



 

국세청이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1만100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개인 최대 체납자는 ‘선박왕’으로 불리는 권혁 시도그룹 회장으로, 종합소득세 등 미납액이 3938억 원에 달했다. 또한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도 고액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국세를 2억 원 이상 1년 넘게 내지 않은 개인 6848명과 법인 4161곳의 명단과 인적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12일 공개했다.

신규 공개 인원은 1년 전보다 1343명 늘었고, 체납액도 8475억 원 증가한 7조371억 원으로 파악됐다. 개인 체납액은 4조661억 원, 법인은 2조9710억 원이다.

개인 체납자 가운데서는 권혁 회장이 가장 높은 체납액을 기록했다. 그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소지 기준으로 여러 건의 종합소득세 등을 미납해 3938억 원의 체납액이 발생했다.

상위 명단에는 증여세·양도세 미납자, 투자조합 대표, 도소매·유흥업 운영자 등이 포함돼 유형도 다양했다. 이 가운데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거주지 기준으로 증여세 등 165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인 명단에서도 권혁 회장 관련 회사들이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다. 시도탱커홀딩은 법인세 등 1537억 원을 내지 않아 법인 최고액 체납자로 기록됐으며, 시도홀딩(1534억 원), Cido Car Carrier Service Ltd(1315억 원) 등 역시 권 회장이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된 법인들이다.

이 외에 여행·무역업체와 전자상거래업체 등도 체납액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집중도가 여전히 높았다. 신규 공개된 체납자 1만1009명 중 6658명(60.5%)이 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거나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체납액 기준으로는 72.1%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5352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8 12.11 19,0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75 기사/뉴스 18층 매달려 "밀린 임금 달라"…외벽 도장공 목숨 건 '고공 시위' 34 14:44 819
397174 기사/뉴스 경찰, 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수사 종결…소속사 “처벌 원치 않아” 6 14:41 569
397173 기사/뉴스 이시언, 신혼집 팔고 9억 벌었다 “한강뷰로 이사…이국주 덕분” 37 14:36 3,789
397172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에 1조5천억원 투자…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AI 생성 허용 6 14:32 523
397171 기사/뉴스 고은아 남동생 미르, 품절남 된다…21일 비연예인과 결혼 27 14:31 2,689
397170 기사/뉴스 지방 반도체사업장, 52시간 예외 적용하나…"다양한 유연화 방안 검토" 1 14:27 102
397169 기사/뉴스 “집 있어야 아이 낳는다”… 집 있는 신혼부부, 무주택보다 출산율 9.4%p 높아 9 14:23 493
397168 기사/뉴스 ‘세계의 주인’ 서수빈,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쾌거…“감정 스펙트럼 놀라워” 4 14:22 595
397167 기사/뉴스 면접 한번에 K-인재 98명 채갔다…초봉 비슷한데 대만 향한 이유 [신 재코타 시대] 1 14:20 508
397166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 재등판, DM 공개 초강수 "사이즈가 어떻게 돼요?" 14:20 869
397165 기사/뉴스 "박나래 녹취 공개 예정"..전 매니저 '새벽 회동' 전말 밝힌다 26 14:18 2,747
397164 기사/뉴스 ‘중국(대만)’ 표기 안 바꾸면 韓 관계 전면 검토하겠다는 대만…외교부는 “기존 입장 일관” 29 14:17 944
397163 기사/뉴스 “가슴 부끄럽나요” 이이경 폭로자, AI설 반박하며 재등장…소속사 “입장 변화 無”[공식] 6 14:12 954
397162 기사/뉴스 [공식] 샤이니 키, '주사 이모' 의혹 7일째 '입꾹닫'인데…'나혼산' 측 "출연분 확인 중" [TEN이슈] 450 14:04 23,571
397161 기사/뉴스 3천9백억 체납한 '선박왕'‥상습 고액체납자 공개 12 14:03 982
397160 기사/뉴스 제니, 덱스에게 '특별한 선물' 안긴다…새 예능 '마니또 클럽' 합류 8 14:02 696
397159 기사/뉴스 [속보] 제주 초등학교에 중국인 무단 침입…사진 촬영까지 “호기심에” 93 13:58 4,856
397158 기사/뉴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판교오포선 연결…고양에는 신규 트램 노선도 5 13:54 478
397157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1 13:54 710
397156 기사/뉴스 [단독] 엠블랙 미르, 1세 연상 비연예인과 21일 결혼 25 13:52 4,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