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넘어져 실수로 쏟아"...경찰 구속영장 신청
1,269 8
2025.12.12 12:26
1,269 8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90446?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태국인 아내의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심각한 화상을 입힌 40대 한국 남성이 처음 알려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말과 달리 경찰 조사에서는 “실수로 쏟았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성 A씨를 11일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그동안 피해자인 태국 국적 아내 B씨 측은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벌인 행동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 참석한 A씨는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넘어지면서 실수로 끓는 물을 쏟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러한 A씨의 해명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단순 상해가 아닌 끓는 물을 ‘위험한 물건’으로 보아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하고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와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3일 낮 12시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B씨의 얼굴과 목 부위에 커피포트로 데운 뜨거운 물을 부은 혐의를 받는다.

사건 후 A씨는 B씨를 서울 성동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데려갔고, 병원 측은 폭행 가능성을 의심해 같은 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2도 화상 등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A씨에게 접근 금지 및 격리 조치를 포함한 1호·2호 임시조치를 내린 상태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7 12.11 27,9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7,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98 정치 명색이 개신교라며 통일교랑 사이 좋네 5 12:11 569
7997 정치 펨코 잉여력 선거법 위반 고소 결과 3 11:52 1,021
7996 정치 李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27 10:06 2,246
7995 정치 윤석열, 계엄 다음날 외신대변인에 전화해 "'계엄은 액션'이라고 하라" 4 09:20 1,017
7994 정치 무슨반응을 보여야할지모르겠는 극우시위 12 12.12 1,867
7993 정치 (대통령이) 물어보는데 왜 대답을 안해 미쳤나봐 와 13 12.12 3,184
7992 정치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7 12.12 1,268
7991 정치 월~금까지 한 조에 두 시간씩 돌아가며 오후 6시에 끝나는 국힘 천막농성 1 12.12 637
7990 정치 진짜 안귀령 계엄날 영상 다시한번 보자 16 12.12 1,706
7989 정치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나타난 콩gpt국장 37 12.12 3,883
7988 정치 신임 주한가나대사의 '가나다' 드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12.12 1,640
7987 정치 내란당의 필리버스터 때문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4시간 지켜보는데 국힘 의원도 없고 텅텅 비어있음 이게 뭐하는거냐 8 12.12 1,374
7986 정치 “외국말 쓰면 유식해 보이냐”… ‘공공언어 허세’ 꼬집은 이재명 대통령 43 12.12 2,853
7985 정치 [단독]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 두 달 뒤 금품 전달" 12 12.12 2,172
7984 정치 [단독] 윤영호, 뇌물 시기·장소 특정 못해…"상황 잘 몰라" 진술도 23 12.12 983
7983 정치 이 대통령 “저희나라·대인배, 듣기 싫다” 언어 순화 교육 강조…“‘죄명’이라는 사람도 있다” 농담도 8 12.12 1,100
7982 정치 '尹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불출석…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3 12.12 256
7981 정치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어째야 하지..' 반응 보더니 37 12.12 4,209
7980 정치 24시간의 무제한 토론 지켜본 정성호 법무부 장관 26 12.12 3,073
7979 정치 제대로 된 대답 하나도 못해서 혼쭐나는 인천공항공사사장 11 12.12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