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36% [갤럽]
811 13
2025.12.12 11:49
811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1132?sid=001

 

22%는 의견 유보

2022년 지방선거 투표 모습. 연합뉴스

2022년 지방선거 투표 모습. 연합뉴스
내년 6·3 지방선거 결과를 묻는 질문에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2%, 야당 승리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범여권은 비교적 결속했지만, 국민의힘 결속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은 9∼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선거 결과 및 정당 호감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1.5%,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를 12일 공개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로 나왔다.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진보층의 74%는 여당 승리, 보수층의 63%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한 달 전 조사 때는 여당 후보 다수당선 42%, 야당 후보 다수당선 35%, 의견 유보 23%였다. 갤럽은 “전반적 경향은 지난달과 유사하다”고 했다.

정당별 호감도는 민주당 46%(비호감 45%), 국민의힘 24%(비호감 69%), 개혁신당 14%(비호감 73%), 조국혁신당 27%(비호감 60%), 진보당 18%(비호감 65%)로 나타났다. 정당 호감도는 하나의 정당만 선택하는 정당 지지도와 달리 교차 호감층 등을 통해 지지층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자료가 된다고 갤럽은 설명한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 호감도는 4%포인트 감소했고, 국민의힘 호감도는 3%포인트 증가했다. 갤럽은 “수치상 유의미한 변동 폭은 아니지만 민주당 호감도는 5년 내 고점(50%)에서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5년 내 저점(21%)을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말까지는 양대 정당 호감도가 비슷했으나, 2024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뒤졌고 2025년 들어 격차가 더 커졌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의 88%, 국민의힘 지지층의 70%가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는데, 갤럽은 “응집력에 차이가 있다”고 분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론자’ 가운데 83%가 민주당에 호감을 나타낸 반면, ‘야당 승리론자’의 49%만 국민의힘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갤럽은 “내년 지방선거도 현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정당별 호감도를 고려할 때 범여권은 비교적 결속되어 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그 반대편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596 12.15 34,4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0,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3,7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5,7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1,8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11 기사/뉴스 [속보] 소방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매몰자 전원 구조" 12 15:19 686
398410 기사/뉴스 올해 韓 틱톡 인기 1위곡은 '아파트'…"K-컬처 지원 확대할 것" 15:18 57
398409 기사/뉴스 [단독] "햇님도, 단골손님이었다"…'입짧은햇님', 주사이모 의혹 308 15:17 12,673
398408 기사/뉴스 이유리 "무명 시절 男배우에 맞고 턱 돌아가" 울컥(남겨서 뭐하게) 2 15:13 595
398407 기사/뉴스 민희진 "무속인과 3년 전 카톡, 주주간계약과 관련 無…왜 답변해야 하나" 7 15:10 531
398406 기사/뉴스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서 철근 무너져…1명 심정지 3 15:08 303
398405 기사/뉴스 서울시,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강북 280만명 생활환경 개선" 24 15:06 482
398404 기사/뉴스 고양이전염성 복막염 신약개발하던 수의사의 죽음 37 15:06 2,693
398403 기사/뉴스 권화운, 배우에서 마라토너로…‘극한84’ 출연 이유 “사서 고생하고 싶었다" 19 15:05 1,016
398402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APT.), 낳았더니 혼자 잘 커 하버드 법대 간 자식같아" 2 15:03 742
398401 기사/뉴스 증시에선 '탈팡' 속도 붙었다…쿠팡, 개인정보 유출 이후 '연쇄 하락' 6 15:02 395
398400 기사/뉴스 현직변호사, 박나래 작심 비판 "전 매니저 '대등한 인간'으로 안 봐" 6 15:00 1,445
398399 기사/뉴스 음주 운전한 마을버스 기사..승객 신고로 덜미 3 14:58 619
398398 기사/뉴스 유병재표 유쾌한 선행…생리대 1000만원 기부 뒤 “칭찬받고 싶어요” 26 14:56 1,107
398397 기사/뉴스 “모두를 위한 무대” 따뜻한동행-YG엔터, 장애인 문화접근성 향상 위한 ‘유니버설 스테이지’ 협약 14:53 113
398396 기사/뉴스 계룡시, '반다비체육센터' 설계안 확정…당선작 선정했다 14:53 458
398395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겨울 산악 행군...“훈련이라 생각해”(나혼산) 6 14:50 581
398394 기사/뉴스 데이식스 도운, 나영석 PD 재회하나…넷플 새 예능 “논의 중” [공식] 9 14:48 751
398393 기사/뉴스 '나혼산' 고강용, 母 출동 30분 전 은폐+엄폐 작전 "뭐라할 듯" 29 14:44 2,689
398392 기사/뉴스 성 불평등이 심한 국가의 여성들은 감정 조절, 회복탄력성,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된 뇌 영역의 피질이 더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twt 7 14:39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