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36% [갤럽]
677 13
2025.12.12 11:49
677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81132?sid=001

 

22%는 의견 유보

2022년 지방선거 투표 모습. 연합뉴스

2022년 지방선거 투표 모습. 연합뉴스
내년 6·3 지방선거 결과를 묻는 질문에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42%, 야당 승리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범여권은 비교적 결속했지만, 국민의힘 결속력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은 9∼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선거 결과 및 정당 호감도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1.5%,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를 12일 공개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로 나왔다.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진보층의 74%는 여당 승리, 보수층의 63%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한 달 전 조사 때는 여당 후보 다수당선 42%, 야당 후보 다수당선 35%, 의견 유보 23%였다. 갤럽은 “전반적 경향은 지난달과 유사하다”고 했다.

정당별 호감도는 민주당 46%(비호감 45%), 국민의힘 24%(비호감 69%), 개혁신당 14%(비호감 73%), 조국혁신당 27%(비호감 60%), 진보당 18%(비호감 65%)로 나타났다. 정당 호감도는 하나의 정당만 선택하는 정당 지지도와 달리 교차 호감층 등을 통해 지지층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자료가 된다고 갤럽은 설명한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였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 호감도는 4%포인트 감소했고, 국민의힘 호감도는 3%포인트 증가했다. 갤럽은 “수치상 유의미한 변동 폭은 아니지만 민주당 호감도는 5년 내 고점(50%)에서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5년 내 저점(21%)을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중반부터 2023년 말까지는 양대 정당 호감도가 비슷했으나, 2024년에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뒤졌고 2025년 들어 격차가 더 커졌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의 88%, 국민의힘 지지층의 70%가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는데, 갤럽은 “응집력에 차이가 있다”고 분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론자’ 가운데 83%가 민주당에 호감을 나타낸 반면, ‘야당 승리론자’의 49%만 국민의힘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갤럽은 “내년 지방선거도 현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다. 대통령 직무 평가와 정당별 호감도를 고려할 때 범여권은 비교적 결속되어 있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그 반대편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7 12.11 21,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85 정치 [단독]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 두 달 뒤 금품 전달" 7 20:06 875
7984 정치 [단독] 윤영호, 뇌물 시기·장소 특정 못해…"상황 잘 몰라" 진술도 18 20:04 458
7983 정치 이 대통령 “저희나라·대인배, 듣기 싫다” 언어 순화 교육 강조…“‘죄명’이라는 사람도 있다” 농담도 3 20:03 417
7982 정치 '尹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불출석…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2 20:00 112
7981 정치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어째야 하지..' 반응 보더니 29 19:55 2,225
7980 정치 24시간의 무제한 토론 지켜본 정성호 법무부 장관 24 19:41 1,940
7979 정치 제대로 된 대답 하나도 못해서 혼쭐나는 인천공항공사사장 9 19:37 1,022
7978 정치 코레일 부사장이 22년 말까지 납품하기로 되어있는게 150량이라고 말하는데 현재 110량만 들어와있으며 40량은 아직 안 들어왔고 23년에 들어오기로 한게 208량인데 30량 정도만 들어와있다고 함;; 48 19:28 1,990
7977 정치 대통령님ㅠ 너무 매운데요 40 19:25 2,603
7976 정치 李 대통령 "대규모 사기 아니냐"…철도차량 납품 지연 질타 10 18:55 609
7975 정치 철도 차량 주문받아 놓고 제작도 안하고 있는 업체에게 또 낙찰을 해주나? 전체금액 2~3조 중에 1조 이상을 선급금으로 지급해가면서? 31 18:52 1,616
7974 정치 4시간 넘는 업무보고에 지쳐버린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20 18:22 4,351
7973 정치 저희 나라? 대인배? 리터러시?…'언어 순화' 강조한 李대통령 40 18:18 1,975
7972 정치 '친청' 문정복, 친명계 후보 겨냥한 듯 "천둥벌거숭이 버르장머리 고쳐야" 23 18:17 843
7971 정치 김민수, 안귀령에 "군인 총기 뺏는다는 것은 즉각 사살해도 되는 것" 망언 33 17:44 1,880
7970 정치 [단독] '12·12 군사반란' 주역 14명, 여전히 서훈 유지…일부는 수당까지 챙겨 7 17:35 448
7969 정치 오랜만에 대통령님하 빡친거 보니까 넘 무서워요 벗 멋있어 그러나 내 상사는 아니었으면 좋겠어 36 17:12 2,989
7968 정치 李대통령, "코레일·SR 통합 서둘러라" 45 16:54 2,214
7967 정치 이 대통령,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에 “정부기관이 사기 당해…선급금 20% 못 넘게 해라” 23 16:51 1,347
7966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11 16:44 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