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자기들이 발의해놓고‥" 국힘 '셀프' 의사 방해
1,046 12
2025.12.12 11:27
1,046 12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7586?ntype=RANKING

 

(중략)

◀ 리포트 ▶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올라간 첫 법안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이었습니다.

정기국회 마지막 날,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로 처리가 지연됐다가, 임시국회로 넘어온 법안입니다.

[우원식/국회의장]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던 국민의힘 의원들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또다시 필리버스터에 들어갔습니다.

1심과 2심 판결문을 대법원 확정 판결 전이라도 일반에 공개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막겠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첫 주자로 단상에 올라왔는데 대뜸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난하는 손팻말부터 꺼냈습니다.

영화 러브액추얼리를 따라했다는 등 조롱에 가까운 발언을 하더니 이번에도 법안과 무관한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우원식 의장이 공개 경고에 나서자,

[우원식]
"안건하고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여서. 안건으로 들어가시지 않으면 또 국회법을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곽 의원은 그제서야 법안 관련 토론으로 돌아왔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들어갈게요. 그러면 우리 국회의장님께서 또 방해하실까 봐."

결국 어제 상정된 형사소송법과 은행법, 경찰 직무집행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은 또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등을 '8대 악법'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이 해당 법들을 철회할 때까지 필리버스터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합의 처리를 약속한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서는 건 협치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국민의힘을 맹비난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까지 반대 토론 대상에 올린 것은 명백한 모순이며 어처구니없는 폭주입니다."

우주개발진흥법과 양자산업육성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은 물론 국민건강보험법 등 민생 법안까지, 계속되는 필리버스터에 밀려 법안 처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2 12.11 19,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977 정치 이 대통령,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에 “정부기관이 사기 당해…선급금 20% 못 넘게 해라” 16:51 35
2928976 기사/뉴스 강훈, 깜짝 등장…지예은 ‘구 썸남’ 모멘트 (런닝맨) 16:50 77
2928975 이슈 해외번호 보이스피싱 막는 방법 총정리 16:50 131
2928974 기사/뉴스 쿠팡, 이번엔 '하반신 인증샷'?…'침테러' 사건도 16:49 299
2928973 정치 이재명 대통령 "공공임대 역세권에 지어야‥고속도로 휴게소 물가관리" 16:49 67
2928972 이슈 2013년 성남시 분당구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 괴롭힘 및 사망 사건 16:49 306
2928971 정치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국힘 출신) 업무 파악 못해서 이재명 대통령한테 공개적으로 까임 1 16:48 293
2928970 기사/뉴스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 10개 중 4개 LGBT 콘텐츠 다뤄 2 16:48 203
2928969 이슈 의외로 국립국어원이 일본어 잔재 없애려고 최대한 노력 한 단어. 6 16:48 613
2928968 유머 주사싫어 시바견.twt 1 16:46 423
2928967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8 16:44 297
2928966 정치 李대통령 "저보다 아는 게 없어, 다른 데서 노나"…인천공사 사장 혼쭐 34 16:43 1,138
2928965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마술계 후원, 덕분에 꿈 키워" (같이삽시다) 16:42 558
2928964 이슈 펜실베니아 대학교가 뽑은 올해의 동문 4명 3 16:42 1,006
2928963 유머 1년만에 단추가 안 잠김 14 16:42 1,728
2928962 이슈 BBC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영화 탑텐 7 16:41 1,073
2928961 기사/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끝 아니다 “새 듀엣곡 언제 낼지 고민중” 9 16:39 469
2928960 이슈 오늘 사녹 보러온 팬들 알차게 챙긴 김채원 8 16:39 1,054
2928959 이슈 일 없는 날에는 한번도 안 깨고 26~7시간 내리 잔다는 이준영 4 16:38 1,103
2928958 유머 딸들의 남자를 바라보는 아빠의 시선 10 16:38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