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외롭고 심심하다. 두 가지 감정은 너무 다른 것 같다. 안 심심하려고 시골에 별장을 지었다. 저는 일 끝나고 별장 가는 1시간 30분이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이제 3년이 넘어가니까 다 제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혼자 자는 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같이 있어 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밤에 잘 때 혼자 있는 것도 무섭지 않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해 한혜진은 “언제지? 기억도 안 나는데”라고 반응했다. 김숙은 “별장 짓기 전이니까 3년도 훨씬 넘은 거다”라고 대변했다.
양세찬은 “연애 세포가 다 죽은 건가”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이제 거의 사망 직전이다. 연애가 재미가 없다. 그 감정이 뭔지 너무 잘 알아서 남녀와 감정을 교류하는 게 재미없고, 어떤 대상과 친구가 되고 내가 좋아하는 걸 같이 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끝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또 바뀐 거다. 같이 연애 프로그램할 때는 엄청 치열하게 연애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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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옥문아 너무 결혼, 출산 얘기만 해서 노잼이야...아니 한혜진 편은 누내여 홍보 때문에 나온 거라 그렇다치지만 누가 나와도 결혼, 출산, 육아 얘기는 꼭 나옴((mc 대부분이 싱글인데(김종국빼고다) 게스트가 mc들도 빨리 결혼해야지 뭔가 문제가 있어서 못하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훈계하는 방향으로 흘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