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나영, '母 사망 목격'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그대로 멈춰 계셨다" 눈물
5,227 14
2025.12.12 10:53
5,227 14

tWANZq

11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는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에게 자신의 아픈 사연을 꺼내는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나영은 "저 어릴 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기 바로 일주일 전이었다"며 "저는 너무 엄마가 보고 싶으니까 나중에는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어머니가 심장이 약하셨다. 제가 너무 기억이 나는 게 그날이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식 날이었다. 함께 TV를 본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그는 "어머니가 방 걸레질을 하고 계셨고 저는 인형을 갖고 엄마 방으로 왔는데 어머니가 걸레질하던 모습 그대로 멈춰 계셨다. 제가 밑에 집의 문을 두드려서 응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갑작스럽게 (떠나셨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때는 엄마랑 이별하는 법을 잘 몰랐다. 주변에서도 정확하게 잘 말해주지 않았다. 제가 상처받을까 봐 미국에 멀리 가셨다고 했다"고 털어놔 눈물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그리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김나영은 "아이들이 잘 크는 모습을 볼 때다. 엄마가 옆에서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런데 저는 엄마한테 받고 싶었던 사랑들을 아이를 키우며 치유받았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후 케이티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 "케이티는 엄마도 두 명 아빠도 두 명이다. 엄마도 엄마가 두 명"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 설명해 줬다. 

김나영은 2021년부터 4년 공개 연애를 해온 마이큐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아이들은 재혼 후 '삼촌'에서 '아빠'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는 중. 이에 마이큐는 지난 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결혼 다음 날 나영이가 '결혼 첫날이니까 선물로 아빠라고 부르라'고 했다.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그때부터 아빠라고 부른다. 아빠라고 불리는 감정은 행복,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9519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34 12.11 15,7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8,0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232 이슈 금성대군은 묫자리도 없음 21:05 63
2929231 유머 폴란드 고등학교 졸업 무도회 21:04 191
2929230 정치 “외국말 쓰면 유식해 보이냐”… ‘공공언어 허세’ 꼬집은 이재명 대통령 8 21:03 204
2929229 이슈 영락중학교 설립자(영락교회목사 한경직) 우상화교육 3 21:00 461
2929228 이슈 인류 역사상 뛰어났던 통치자를 연속으로 배출한 시대 3 20:58 928
2929227 유머 귀하게 자란 내가 이걸 들어도 될까..불미스러운 소설 4 20:58 958
2929226 유머 한두 번 업혀 본 솜씨가 아닌 것 같은 고양이 1 20:57 643
2929225 이슈 구르셋으로 능성구씨가 핫해진 걸 안 능성구씨 아이돌의 반응...jpg 3 20:56 895
2929224 유머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생일 케이크 모음 5 20:56 1,448
2929223 이슈 [단독] 박나래 전 매니저 "명예 지키기 위한 대응… 소송으로 끝낼 것" (인터뷰) 18 20:55 2,355
2929222 이슈 룩앳미 (Look At Me) - 쥬얼리 20:54 87
2929221 이슈 카리나 X 무신사뷰티 9 20:54 714
2929220 이슈 2024년 엔시티드림의 분위기를 압축해주는 2분짜리 영상.twt 20:51 353
2929219 이슈 현재 미국에서 진짜 존나 붐업받고 있는 해외 배우.........jpg 14 20:50 4,149
2929218 기사/뉴스 신혼부부 연봉 매년 오르는데…아이는 갈수록 안 낳네 20 20:49 1,422
2929217 기사/뉴스 김민수 "계엄군 총 흔든 안귀령 즉각 사살해도 돼" 논란‥與 "제2의 노상원이냐" 2 20:48 399
292921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기리보이 & 김유정 “너의 밤, 너의 별, 너의 달” 20:47 94
2929215 기사/뉴스 "노조 조끼 벗으세요"‥롯데의 '노조 혐오' 9 20:46 506
2929214 이슈 시연(PLEDIS Girlz) - 싱크로율 100% 1 20:44 236
2929213 유머 떨어지면서도 먹는 아기먹짱 후이바오🐼🩷 11 20:43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