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나영, '母 사망 목격'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그대로 멈춰 계셨다" 눈물
5,451 15
2025.12.12 10:53
5,451 15

tWANZq

11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는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에게 자신의 아픈 사연을 꺼내는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나영은 "저 어릴 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기 바로 일주일 전이었다"며 "저는 너무 엄마가 보고 싶으니까 나중에는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어머니가 심장이 약하셨다. 제가 너무 기억이 나는 게 그날이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식 날이었다. 함께 TV를 본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그는 "어머니가 방 걸레질을 하고 계셨고 저는 인형을 갖고 엄마 방으로 왔는데 어머니가 걸레질하던 모습 그대로 멈춰 계셨다. 제가 밑에 집의 문을 두드려서 응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갑작스럽게 (떠나셨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때는 엄마랑 이별하는 법을 잘 몰랐다. 주변에서도 정확하게 잘 말해주지 않았다. 제가 상처받을까 봐 미국에 멀리 가셨다고 했다"고 털어놔 눈물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그리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김나영은 "아이들이 잘 크는 모습을 볼 때다. 엄마가 옆에서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런데 저는 엄마한테 받고 싶었던 사랑들을 아이를 키우며 치유받았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후 케이티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 "케이티는 엄마도 두 명 아빠도 두 명이다. 엄마도 엄마가 두 명"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 설명해 줬다. 

김나영은 2021년부터 4년 공개 연애를 해온 마이큐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아이들은 재혼 후 '삼촌'에서 '아빠'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는 중. 이에 마이큐는 지난 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결혼 다음 날 나영이가 '결혼 첫날이니까 선물로 아빠라고 부르라'고 했다.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그때부터 아빠라고 부른다. 아빠라고 불리는 감정은 행복,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9519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73 12.11 23,7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3,7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67 기사/뉴스 소득발생하면 세금내야한다는 말에 권혁 시도쉬핑 회장 : 그거는 한국 사람이 병신이라 그런거야 3 20:36 569
397366 기사/뉴스 [드라마 화려한 날들] 김다정(배우 김희정), 조옥례(배우 반효정) 사망 소식에 충격 “진짜 돌아가셨다는 거지?” 20:25 1,169
397365 기사/뉴스 이천수 소신발언 "손흥민 컴백, 토트넘에 완벽한 복수" 21 19:36 2,281
397364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해외 주사이모 의혹에 “문제 된다…알려지지 않길” 248 19:29 41,414
397363 기사/뉴스 "집안일·술자리 무한 대기"… 갑질 만연한 연예계 실태 6 19:10 2,369
397362 기사/뉴스 [단독] 정진석, 尹 파면 날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 이관 전 1000여 대 포맷 15 19:01 715
397361 기사/뉴스 “앞을 봐야지 당신이 죽였어” 기소한 검찰…법원 “이건 무죄” 14 18:54 2,289
397360 기사/뉴스 이 대통령 "공공임대 주택 역세권에 공급해야…택지 개발도 LH가 직접" 11 18:46 1,306
397359 기사/뉴스 “강도·강간 누가 실수로 하나”…조진웅 옹호론에 변협 대변인 직격 8 18:38 2,119
397358 기사/뉴스 英 BBC '韓 수능' 평가..."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 5 18:36 1,192
397357 기사/뉴스 9년 달린 부산 명물 ‘산타 버스’, 민원으로 운영 중단 17 18:30 1,072
397356 기사/뉴스 ai 사진 합성, 재생산 근황.jpg 5 18:24 2,999
397355 기사/뉴스 핫게 보고 궁금해서 찾아본 세금 체납 8000억 권혁 시도그룹 관련 작년 기사 23 18:12 4,669
397354 기사/뉴스 ‘온몸 멍’ 엄마 때려 죽게 한 남매…“마음에 안들어서” 24 18:04 4,314
397353 기사/뉴스 ‘판사라고 해서 다 믿으면 안되는 이유’…수억 가로채 주식 투자한 변호사 3 17:50 892
397352 기사/뉴스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9 17:49 1,782
397351 기사/뉴스 하지원 85억·비 300억 ‘잭팟’…불황이 뭐죠? ‘그사세’ 갓물주들 10 17:44 1,837
397350 기사/뉴스 탁구 임종훈-신유빈, 4강서 중국 꺾고 WTT 파이널스 결승행 4 17:23 543
397349 기사/뉴스 [단독] 정부, 17년 만에 등록금 규제 푼다 535 17:15 56,535
397348 기사/뉴스 "○○○ 덮으려고"…조진웅·조세호·박나래 논란에 '음모론' 19 16:59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