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나영, '母 사망 목격'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그대로 멈춰 계셨다" 눈물
5,483 15
2025.12.12 10:53
5,483 15

tWANZq

11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에서는 24세 해외 입양인 케이티에게 자신의 아픈 사연을 꺼내는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나영은 "저 어릴 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기 바로 일주일 전이었다"며 "저는 너무 엄마가 보고 싶으니까 나중에는 원망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나영은 "어머니가 심장이 약하셨다. 제가 너무 기억이 나는 게 그날이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식 날이었다. 함께 TV를 본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그는 "어머니가 방 걸레질을 하고 계셨고 저는 인형을 갖고 엄마 방으로 왔는데 어머니가 걸레질하던 모습 그대로 멈춰 계셨다. 제가 밑에 집의 문을 두드려서 응급차를 타고 병원에 갔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갑작스럽게 (떠나셨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그때는 엄마랑 이별하는 법을 잘 몰랐다. 주변에서도 정확하게 잘 말해주지 않았다. 제가 상처받을까 봐 미국에 멀리 가셨다고 했다"고 털어놔 눈물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그리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김나영은 "아이들이 잘 크는 모습을 볼 때다. 엄마가 옆에서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그런데 저는 엄마한테 받고 싶었던 사랑들을 아이를 키우며 치유받았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후 케이티를 자신의 집에 초대한 김나영은 두 아들에게 "케이티는 엄마도 두 명 아빠도 두 명이다. 엄마도 엄마가 두 명"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해 설명해 줬다. 

김나영은 2021년부터 4년 공개 연애를 해온 마이큐와 지난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아이들은 재혼 후 '삼촌'에서 '아빠'라는 호칭으로 바꿔 부르는 중. 이에 마이큐는 지난 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결혼 다음 날 나영이가 '결혼 첫날이니까 선물로 아빠라고 부르라'고 했다.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그때부터 아빠라고 부른다. 아빠라고 불리는 감정은 행복,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9519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98 12.11 28,8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1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3,4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0,4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9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34 기사/뉴스 ‘100가지 세계 최고의 요리’ 韓 갈비 73위·삼겹살 96위...1위는? 5 14:50 550
397333 기사/뉴스 기숙사 징계 공고 논란.gisa 22 14:42 2,048
397332 기사/뉴스 강유미·김지혜, ‘개콘’ 출격한다 5 14:38 671
397331 기사/뉴스 ‘마스크’ 피터 그린, 숨진 채 발견..현장엔 수상한 내용의 쪽지뿐 5 14:37 2,546
397330 기사/뉴스 함소원, ‘18살 연하’ 전남편 진화와 이혼 후 동거..“왜 사는지 몰라” (‘동치미’) 6 14:35 2,637
397329 기사/뉴스 다카이치 토트백 '완판', 볼펜도 입소문…'사나활(活)' 빠진 日여성들 23 14:16 2,356
397328 기사/뉴스 '무혐의'에도 공방 이어지자…임은정 지검장 "李정부의 관세청 문제" 16 14:11 871
397327 기사/뉴스 [속보] 인천공항사장 “대통령 힐난, 지인들에 ‘그만 나오라’ 의도로 읽힌 듯” 165 14:09 14,536
397326 기사/뉴스 “저보다도 아는 게 없다” 이 대통령의 질타···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당황했다” 14 14:04 1,532
397325 기사/뉴스 "한국인들 쿠팡 못 끊어" 월가 전망 적중?…이용자 여전히 견조 132 13:56 3,349
397324 기사/뉴스 ‘까까머리’ 여진구, 잘려 나간 머리카락 모아모아... 8 13:49 2,136
397323 기사/뉴스 인천공항사장 "직원도 모르는 책갈피달러…온세상 알려져 걱정" 36 13:40 3,982
397322 기사/뉴스 “‘노 재팬’ 아니었어?” 유니클로 북적북적…중국 이러는 이유는? 7 13:23 1,099
397321 기사/뉴스 람보르기니로 아파트 주차장 막은 20대…송치 5 13:20 2,279
397320 기사/뉴스 NCT 태용, 늠름하게 전역 인사…"다녀왔습니다" 15 13:18 1,746
397319 기사/뉴스 음문석, 이토록 소름 끼치는 빌런이라니…광기 서린 연기(‘모범택시3’) 16 13:07 2,214
397318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 이모'에 "그저 고마워" 명품 선물까지 수면 위…침묵 속 의혹 눈덩이 19 13:04 2,974
397317 기사/뉴스 음주운전 20대 도로 연석 들이받고 차량 전복…경찰 “훈방 조치 후 경위 조사” 3 12:44 667
397316 기사/뉴스 [ⓓ인터뷰] "눈(깔) 돌았다는 극찬까지"…도경수, 빌런의 재발견 9 12:41 592
397315 기사/뉴스 대통령 공개 질타 받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최대 위기’…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 ‘적신호’ 43 12:26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