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환율에 흔들리는 식탁 물가...커피·빵 원가 '직격탄'
661 3
2025.12.12 10:33
661 3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수입 원재료에 의존하는 업종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원두부터 밀가루, 버터, 설탕까지 많은 원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품목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수입 주류뿐 아니라 원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업체들은 모두 고환율의 부담 아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용하고 있는 커피 원두는 100% 수입산입니다. 한 해 약 20만 톤 넘게 들여오고 있는데 환율 반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의 국제 가격은 이미 1년 전보다 46% 뛰었습니다. 환율 상승까지 더하면 실제 원두 비용 상승 체감은 훨씬 커지는 셈입니다.

 

과자와 빵, 면 등에 쓰이는 밀가루도 거의 전량을 해외에서 들여옵니다.

 

우리나라 밀 자급률은 2%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정부가 자급률을 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이 쉽지 않아 대부분을 수입에 여전히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등했던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해 5년 전 수준을 회복했음에도 고환율에 가격 하락 효과는 상쇄되고 있습니다.

 

버터와 설탕 등 베이커리 핵심 원료 역시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홍연아 / 공주대 경제학과 교수 : 가공식품 주요 원재료인 설탕, 버터 등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이들을 달러로 구매해야 되기 때문에 식품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원료는 대량 구매 후 재고가 소진되면 새로 들여오는 구조라 향후 가격 인상이 한꺼번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

 

고환율발 비용 부담이 결국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86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25 12.11 13,1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982 기사/뉴스 [단독] 정부, 통신사 '아파트 전기 무단 사용' 전수조사 착수..."전액 보상 방침" 3 16:54 259
2928981 정치 李대통령, "코레일·SR 통합 서둘러라" 3 16:54 161
2928980 유머 고양이 다이어트 시키는 법 2 16:53 259
2928979 유머 임성한 유니버스 <가사도우미 잡도리> 16:52 158
2928978 이슈 부산 산타버스 민원 넣은 사람(타지역 버스도 민원 넣는중) 7 16:52 553
2928977 이슈 향이 가장 강력한 감각인 이유 2 16:51 484
2928976 정치 이 대통령,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에 “정부기관이 사기 당해…선급금 20% 못 넘게 해라” 9 16:51 332
2928975 기사/뉴스 강훈, 깜짝 등장…지예은 ‘구 썸남’ 모멘트 (런닝맨) 1 16:50 214
2928974 이슈 해외번호 보이스피싱 막는 방법 총정리 16:50 283
2928973 기사/뉴스 쿠팡, 이번엔 '하반신 인증샷'?…'침테러' 사건도 16:49 562
2928972 정치 이재명 대통령 "공공임대 역세권에 지어야‥고속도로 휴게소 물가관리" 16:49 129
2928971 이슈 2013년 성남시 분당구 야탑고등학교 야구부 집단 괴롭힘 및 사망 사건 2 16:49 593
2928970 기사/뉴스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 10개 중 4개 LGBT 콘텐츠 다뤄 4 16:48 444
2928969 이슈 의외로 국립국어원이 일본어 잔재 없애려고 최대한 노력 한 단어. 18 16:48 1,334
2928968 유머 주사싫어 시바견.twt 1 16:46 555
2928967 정치 장동혁, 美 대사대리 만나 “韓 위험 신호 강해져…관심 가져 주길” 8 16:44 384
2928966 정치 李대통령 "저보다 아는 게 없어, 다른 데서 노나"…인천공사 사장 혼쭐 45 16:43 1,632
2928965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마술계 후원, 덕분에 꿈 키워" (같이삽시다) 16:42 670
2928964 이슈 펜실베니아 대학교가 뽑은 올해의 동문 4명 3 16:42 1,259
2928963 유머 1년만에 단추가 안 잠김 19 16:42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