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환율에 흔들리는 식탁 물가...커피·빵 원가 '직격탄'
884 3
2025.12.12 10:33
884 3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수입 원재료에 의존하는 업종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원두부터 밀가루, 버터, 설탕까지 많은 원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품목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수입 주류뿐 아니라 원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업체들은 모두 고환율의 부담 아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용하고 있는 커피 원두는 100% 수입산입니다. 한 해 약 20만 톤 넘게 들여오고 있는데 환율 반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원두의 국제 가격은 이미 1년 전보다 46% 뛰었습니다. 환율 상승까지 더하면 실제 원두 비용 상승 체감은 훨씬 커지는 셈입니다.

 

과자와 빵, 면 등에 쓰이는 밀가루도 거의 전량을 해외에서 들여옵니다.

 

우리나라 밀 자급률은 2%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정부가 자급률을 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이 쉽지 않아 대부분을 수입에 여전히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등했던 국제 밀 가격이 하락해 5년 전 수준을 회복했음에도 고환율에 가격 하락 효과는 상쇄되고 있습니다.

 

버터와 설탕 등 베이커리 핵심 원료 역시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홍연아 / 공주대 경제학과 교수 : 가공식품 주요 원재료인 설탕, 버터 등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이들을 달러로 구매해야 되기 때문에 식품 물가 상승을 자극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원료는 대량 구매 후 재고가 소진되면 새로 들여오는 구조라 향후 가격 인상이 한꺼번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

 

고환율발 비용 부담이 결국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86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33 00:05 9,3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5,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4,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7,1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5,3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80 정치 📃 2026 정부 업무보고 한 눈에 보는 법 21:13 473
8079 정치 사이버범죄 전자증거 보전요청 제도 도입…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20:46 125
8078 정치 전동킥보드 '16세 이상·안전교육 의무화' 법안 국토소위 통과 39 20:14 763
8077 정치 '친윤' 장예찬, 국힘 싱크탱크 부원장으로…"장동혁 뜻 지키겠다" 1 20:00 166
8076 정치 국힘, 국민소통위원장에 김민수 임명…"봉사하는 자리" 18 19:52 509
8075 정치 미국으로 건너가 대성공한 회사 12 19:50 2,352
8074 정치 [영상] 국힘 ‘통일교 특검’ 질렀는데... “취재가 시작되자” 파면 나오는 ‘국민의힘’ 8 19:48 783
8073 정치 "통일교, '한일해저터널' 위해 영남권 국힘 의원들 전방위 접촉" 10 19:44 735
8072 정치 과거 파묘돼서 입장문 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응원중인 오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388 19:15 43,550
8071 정치 프롬프터 한 번도 안 보고 1시간 동안 국정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진행한 김민석 총리 20 18:48 1,562
8070 정치 무안군 공무원 알박기 정황 8 17:39 2,077
8069 정치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16 17:16 800
8068 정치 미국 타임지 선정 2025년의 100인에 선정된 이재명 대통령 : 6월 4일 대통령 선거날 저녁 연설 간 장면 3 17:15 995
8067 정치 "너 때문에 다 망쳐"… 계엄 선포에 분노한 김건희, 윤석열과 부부싸움? 3 17:00 1,046
8066 정치 다소 의역: 저 xxx가 내 앞에서 5.18을 모독해서 본보기를 보여줬다 / 가든파이브 보고 순한맛 순한맛 해왔는데 반동분자 뚝배기 깨는 화끈함이 있었네 허허 29 16:58 1,398
8065 정치 [단독] “의령 벌초” 전재수, 통일교 행사날 부산 식당 결재 드러나 299 16:25 28,072
8064 정치 한국대통령중 1등 13 15:58 2,003
8063 정치 본인 일정 기록해놓은 전재수전장관 25 15:55 3,705
8062 정치 與김용민 "2차 종합특검? 국수본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8 15:31 540
8061 정치 그니까 싹싹 뒤져서 겨우 찾은 정원오 논란이 30년 전에 민정당쪽 인간이 518 모독해서 맞짱 떳다는거임? 39 15:25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