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이경(36)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재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1월 26일 이이경에게 "그쪽 저의 이상형입니다. 혹시 외국인도 괜찮은가요"라며 "이경님 충분히 멋지고 잘생겼고 성격도 좋고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처음으로 DM를 보냈고, 이이경으로 지목된 남성은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네요. 어느 나라에 계신가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뒤이어 A씨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셀카를 보냈고, 이이경으로 지목된 남성은 노출이 있는 듯한 사진을 본 후 "꽃으로 가렸네요"라고 답했다.
또한 남성은 "궁금하시면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가슴 보고 대화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 신기합니다", "가슴이 부끄러우신가요",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E컵이요?", "저 태어나서 본 적이 없어요", "카카오톡 아이디 있나요?", "카톡 보낼게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앞서 자신이 공개한 자료가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밝히고 사과했지만, 돌연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했다. 저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다.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입장을 바꿨다.
이이경 측은 A씨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이이경은 A씨에 대해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1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이경은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한다"라며 "매 순간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라고 호소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51212n05662?mid=e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