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따라 하나…멕시코, 한국 등에 '先관세 後협의'
412 0
2025.12.12 10:20
412 0
17개 전략 분야에서 자동차 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 플라스틱, 가전, 섬유 등 1천463개 품목을 선정해 5∼50%까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 법안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 대상국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수입하는 특정 품목이 해당한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일본, 칠레, 파나마, 우루과이 등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국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지난해에만 멕시코를 상대로 1천200억 달러(176조원 상당) 규모 흑자를 봤다.



'자국 생산력 강화'나 '먼저 관세를 매기고 나중에 협의해 조정한다'는 취지의 멕시코 전략은 트럼프 정부에서 추진한 관세 정책과 흡사한 흐름이다.


그러나 멕시코가 처한 상황에 비춰보면 셰인바움 대통령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이행사항 검토를 앞두고 협정 재협상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그간 미국 관세에 비판적 자세를 취하면서 경제 블록에 기반한 "자유로운 교역 필요성"을 피력해 왔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이는 미국과의 교역(작년 기준 수출액 비중 83%·수입액 비중 41%)을 국가 경제 근간으로 여기는 멕시코가 최우선 순위를 'USMCA 유지'에 놓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 무역 갈등을 빚었던 중국과 거리를 둬서라도 USMCA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뜻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9234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6 12.11 13,8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04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커졌다···과천 상승률 전국 1위 13:47 83
397303 기사/뉴스 김세정, 싱글 앨범 ‘태양계’ 콘셉트 포토 첫 공개..우아한 매력 2 13:47 125
397302 기사/뉴스 AB6IX의 3세대 감성 통했다…8월 발매한 'STUPID' 역주행 9 13:38 363
397301 기사/뉴스 이민우, 눈물의 둘째 탄생 순간 최초 공개 “출산 대기만 33시간”(살림남2) 7 13:37 1,159
397300 기사/뉴스 CJ ENM 정년이 '대상'…방미통위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2 13:36 321
397299 기사/뉴스 ‘루브르·바티칸 다음은 한국’…국중박, 600만명 돌파하며 ‘세계 4위’로 9 13:36 600
397298 기사/뉴스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징역 5년 확정...총 47년4개월 17 13:32 931
397297 기사/뉴스 온몸 떨면서 발작…일본 젊은층서 확산하는 '좀비담배' 1 13:32 850
397296 기사/뉴스 '패밀리가 떴다' 이효리X김수로, 15년 지나도 변치 않은 '남매 케미' 2 13:24 1,105
397295 기사/뉴스 ‘2025 4색조’ 이규성, 넌 누구냐 13:24 212
397294 기사/뉴스 "지금 일본호텔 엄청 싸대"…지방 소도시까지 韓 여행객 쏠린다 18 13:21 1,336
397293 기사/뉴스 "'주사 이모'는 빙산의 일각…박나래 지방 출장 전용 '링거 이모' 있었다" 8 13:18 2,183
397292 기사/뉴스 샤이니 온유는 '주사이모' 해명 VS 키는 침묵 계속 8 13:18 1,067
397291 기사/뉴스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3는 AI를 단 1초도 안 썼어요" 13:17 497
397290 기사/뉴스 마거릿 대처 방식으로 독도를 차지해야 한다는 일본 총리 219 13:05 12,518
397289 기사/뉴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 최종 승인…12개 노선 반영 5 13:01 815
397288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구조작업 일시중단…구조물 안정화 작업 2 12:58 821
397287 기사/뉴스 올해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과자 순위 3 12:58 1,476
397286 기사/뉴스 벅스, 연말결산 차트 공개 5 12:55 806
397285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총장 패싱' 인사 당일 박성재와 텔레그램 통화 6 12:54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