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찍 와도 문제?”... 40분 일찍 출근했다고 잘린 스페인 여성
3,405 32
2025.12.12 10:03
3,405 32

당시 상사는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사무실에서는 업무 수행이 어렵다”며 “할 일이 없을 때 일찍 출근하지 마라”고 수 차례 경고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로도 정해진 업무 시간보다 30~45분가량 이른 시간에 출근했고, 결국 회사에서 해고됐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업무량을 맞추기 위해 일찍 출근한 것이며, 이는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며 알리칸테 사회법원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판사는 회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해고에 앞서 구두 및 서면으로 업무 시간을 준수하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A씨는 19차례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스페인에서는 정당한 이유 없는 결근이나 지각, 반복적인 지시 불이행이 확인되면 근로자법 제54조 2항에 따라 징계에 따른 해고 조치가 가능하다.

 

A씨는 이 외에도 △자율 출근제가 아님에도 본인의 업무 시간을 고집 △사무실에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출근을 기록 △회사 차량에서 나온 중고 배터리를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폐차장에 판매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

 

노동전문 변호사 후안마 로렌테는 이 사례에 대해 “일찍 출근했다고 잘린 직원은 처음 본다”면서도 “하지만 회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은 심각한 위반 사례가 된다. 이번 해고는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37981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17 12.11 12,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71 기사/뉴스 지방 반도체사업장, 52시간 예외 적용하나…"다양한 유연화 방안 검토" 14:27 39
397170 기사/뉴스 “집 있어야 아이 낳는다”… 집 있는 신혼부부, 무주택보다 출산율 9.4%p 높아 6 14:23 237
397169 기사/뉴스 ‘세계의 주인’ 서수빈,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쾌거…“감정 스펙트럼 놀라워” 3 14:22 337
397168 기사/뉴스 면접 한번에 K-인재 98명 채갔다…초봉 비슷한데 대만 향한 이유 [신 재코타 시대] 14:20 314
397167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 재등판, DM 공개 초강수 "사이즈가 어떻게 돼요?" 14:20 556
397166 기사/뉴스 "박나래 녹취 공개 예정"..전 매니저 '새벽 회동' 전말 밝힌다 23 14:18 1,875
397165 기사/뉴스 ‘중국(대만)’ 표기 안 바꾸면 韓 관계 전면 검토하겠다는 대만…외교부는 “기존 입장 일관” 23 14:17 605
397164 기사/뉴스 [단독] 박성재·이상민 '계엄 자료' 들고 안가 회동...특검 "밥만 먹었다" 거짓 판단 14:14 155
397163 기사/뉴스 “가슴 부끄럽나요” 이이경 폭로자, AI설 반박하며 재등장…소속사 “입장 변화 無”[공식] 6 14:12 731
397162 기사/뉴스 [공식] 샤이니 키, '주사 이모' 의혹 7일째 '입꾹닫'인데…'나혼산' 측 "출연분 확인 중" [TEN이슈] 278 14:04 13,531
397161 기사/뉴스 3천9백억 체납한 '선박왕'‥상습 고액체납자 공개 10 14:03 820
397160 기사/뉴스 제니, 덱스에게 '특별한 선물' 안긴다…새 예능 '마니또 클럽' 합류 6 14:02 581
397159 기사/뉴스 [속보] 제주 초등학교에 중국인 무단 침입…사진 촬영까지 “호기심에” 53 13:58 1,879
397158 기사/뉴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판교오포선 연결…고양에는 신규 트램 노선도 5 13:54 417
397157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1 13:54 644
397156 기사/뉴스 [단독] 엠블랙 미르, 1세 연상 비연예인과 21일 결혼 25 13:52 4,514
397155 기사/뉴스 대학전쟁4에서 반드시 문과가 나와야 하는 이유 3 13:52 1,249
397154 기사/뉴스 매장 전체가 호그와트로…난리 난 중국 스타벅스 11 13:52 1,458
397153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커졌다···과천 상승률 전국 1위 13:47 252
397152 기사/뉴스 김세정, 싱글 앨범 ‘태양계’ 콘셉트 포토 첫 공개..우아한 매력 2 13:47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