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찍 와도 문제?”... 40분 일찍 출근했다고 잘린 스페인 여성
3,469 32
2025.12.12 10:03
3,469 32

당시 상사는 “다른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자 사무실에서는 업무 수행이 어렵다”며 “할 일이 없을 때 일찍 출근하지 마라”고 수 차례 경고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로도 정해진 업무 시간보다 30~45분가량 이른 시간에 출근했고, 결국 회사에서 해고됐다.

 

이에 불복한 A씨는 “업무량을 맞추기 위해 일찍 출근한 것이며, 이는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며 알리칸테 사회법원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판사는 회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해고에 앞서 구두 및 서면으로 업무 시간을 준수하라는 경고가 있었지만, A씨는 19차례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스페인에서는 정당한 이유 없는 결근이나 지각, 반복적인 지시 불이행이 확인되면 근로자법 제54조 2항에 따라 징계에 따른 해고 조치가 가능하다.

 

A씨는 이 외에도 △자율 출근제가 아님에도 본인의 업무 시간을 고집 △사무실에 도착하지 않았음에도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출근을 기록 △회사 차량에서 나온 중고 배터리를 회사에 보고하지 않고 폐차장에 판매한 사실 등이 확인됐다.

 

노동전문 변호사 후안마 로렌테는 이 사례에 대해 “일찍 출근했다고 잘린 직원은 처음 본다”면서도 “하지만 회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은 심각한 위반 사례가 된다. 이번 해고는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봤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37981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22 12.11 12,9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94 기사/뉴스 14년째 3938억 안내고 버틴다…세금 체납 1위는 '선박왕' 권혁 16:07 286
397193 기사/뉴스 [단독]샤이니 키, 오늘(12일) '나혼산' 불참 "주사이모 관련 無, 미국 투어 스케줄" 8 16:03 856
397192 기사/뉴스 "B건설은 노무비 지급해라"…50대, 아파트 외벽서 5시간 고공농성(종합) 9 15:57 310
397191 기사/뉴스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빈야드' 2개월간 10만병 판매 11 15:56 1,127
397190 기사/뉴스 지코, 듀엣 파트너는 요아소비 이쿠라..19일 신곡 발표 1 15:52 431
397189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 마감 4 15:52 679
397188 기사/뉴스 [속보] 원주 아파트 외벽서 근로자 2명 체불임금 요구 고공농성 33 15:51 1,294
397187 기사/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美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 참석 4 15:50 399
397186 기사/뉴스 故 최진실 떠난지 17년…이영자 "사람 따지지 않고 편견 없었다, 너무 괜찮은 친구" 먹먹 (배달왔수다) 14 15:49 1,237
397185 기사/뉴스 AB6IX 'STUPID', 깜짝 역주행…소셜 미디어 타고 인기 2 15:45 277
397184 기사/뉴스 뉴비트, 美 아마존 차트 역주행 6개 부문 1위 15:33 203
397183 기사/뉴스 [단독] 스트레이키즈와 설 연휴도 함께, KBS와 특집예능 선보인다 11 15:28 1,134
397182 기사/뉴스 마이애미 시장선거 이변 12 15:27 1,949
397181 기사/뉴스 키, 아이돌 정의 내렸다 “사회 면에 나오면 안 돼” 36 15:23 3,707
397180 기사/뉴스 일본 아오모리현 6.9 추가 지진…‘대규모 지진 올라’ 긴장감 여전 2 15:20 1,312
397179 기사/뉴스 챗GPT’가 만든 ‘아이언맨’ 나온다…디즈니, 오픈AI와 할리우드 첫 파트너십 4 15:10 415
397178 기사/뉴스 내몽고 의대 교수라더니 고졸 속눈썹 시술자? 박나래 주사 이모, 사실이면 최소 징역 3년 8 15:06 1,358
397177 기사/뉴스 살 빼려다 건강 해칠라…한 달 새 마운자로 부작용 35건 보고 15 15:06 2,299
397176 기사/뉴스 [단독] 키, 해외 투어 일정으로 오늘(12일) '놀토' 녹화 불참 183 14:59 28,439
397175 기사/뉴스 인천 삼산 경찰서, 신고자를 목 조르고 다리 걸어서 현행범으로 체포함 33 14:58 2,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