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수도권 반도체 '52시간 예외' 첨단산업법으로 추진
1,592 28
2025.12.12 09:58
1,592 28

'비수도권 인센티브' 이재명 정부 기조…당정, 반도체특별법과 별도
반도체기업 R&D센터 지방 유치 전략…대통령실 "당정 논의"

 

대통령실에 따르면 당정은 비수도권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R&D 인력에 대한 52시간근무제 예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간 반도체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고성능 메모리칩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직에 대한 '52시간제 예외'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다만 타 직군·타 산업으로의 확대 우려 목소리가 나와 반도체특별법에는 결국 '주52시간 예외'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반도체특별법은 전날(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다만 당정은 '비수도권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이재명 정부 기조에 따라 지방 반도체 사업장 R&D 인력에 예외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좀 더 가중치를 두는 것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반도체 산업은 팹(공장)이 지리적으로 모여있는 집적산업이란 특성 때문에 영호남 등 지방에 신규 팹을 건설하긴 쉽지 않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수원, 화성, 용인, 이천 등 수도권에 팹이 몰려있고 비수도권에는 천안·아산과 충북 청주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따라서 비수도권 대상 52시간 예외 조항은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정부는 반도체 기업의 R&D센터라도 지방에 유치하자는 전략 하에 이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이 팹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비수도권 R&D 인력에 대한 52시간 예외 조치도 실효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이 입법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657232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7 12.11 35,2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88 기사/뉴스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를 중국계 업체에 넘기기 위해 불공정하게 진행 2 09:53 901
397287 기사/뉴스 ‘방탄변호인단’, 방시혁 지킬까 7 09:47 672
397286 기사/뉴스 이제훈 또 해냈다… '모범택시3' 자체 최고 시청률 12.3% 경신 7 09:46 523
397285 기사/뉴스 조세호·이이경 하차에도…유재석, 굳건한 국민MC 저력은 2049에 14 09:42 1,377
397284 기사/뉴스 DAY6, 고막 녹일 첫 시즌송 발매 D-1 “마이데이들과 같이 부르고파” 1 09:41 167
397283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 9.11 테러 상처 “친구들 목숨 잃어, 인생 길 잃었다” 09:40 918
397282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79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 실천…누적 기부금 1억 원 돌파 8 09:40 618
397281 기사/뉴스 박나래, 5억 아끼려다 50억 날리나…"리스크 관리 완벽한 실패" [김소연의 엔터비즈] 44 09:39 2,971
397280 기사/뉴스 박준형 “방배 70평 아파트, 대출 없이 샀다” 5 09:39 1,895
397279 기사/뉴스 [오늘 날씨] 일요일 한낮 1∼10도…전국에 눈·비 계속 09:32 472
397278 기사/뉴스 ‘주토피아 2’ 500만 관객 돌파…‘귀멸의칼날’보다 20일 빠르다 21 09:20 1,264
397277 기사/뉴스 美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종합) 11 09:17 2,131
397276 기사/뉴스 이요원, 박보검 닮은 아들 자랑 "날 닮아 박보검 이미지 있어" 12 09:04 3,671
397275 기사/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에 차량 4대 충돌...2명 사상 14 09:01 2,199
397274 기사/뉴스 [속보] 모친 살해한 20대 긴급체포…정신질환 전력 20 08:50 3,389
397273 기사/뉴스 워너원 해체한 지 6년 됐다더니…이대휘·박우진, 재데뷔 후 결국 역주행 기록 썼다 5 08:41 2,214
397272 기사/뉴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18 07:41 2,831
397271 기사/뉴스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17 07:39 4,319
397270 기사/뉴스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3 04:08 1,010
397269 기사/뉴스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03:25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