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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사칭해 거짓 전화를 걸어 현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대학생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경시청에 따르면, 대학교 4학년생이자 한국 국적인 김도혁(キム・ドヒョク) 용의자는 이달 8일 동료와 공모하여 도쿄 오타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에게 아들을 가장하여 "빚을 갚기 위해 현금이 필요하다"는 거짓 전화를 걸어 현금 600만 엔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시청이 현금 수령 역할로 나타난 김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에 대해 김 용의자는 "단발성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SNS 게시물을 보고 응모했다", "서류를 받는 것뿐인 아르바이트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시청은 '어둠의 아르바이트'(불법 고액 아르바이트)를 통해 실행책을 모집하는 사기단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