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0세 미혼' 이금희 "외로움 DNA 없다"....혼자도 불안 無 "남자 외모만 본다"
4,986 35
2025.12.12 07:31
4,986 35

방송인 이금희가 확고한 자신의 취향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극과극 동갑내기' 이금희 이경실이 출연했다.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 예식장. 사장 부부가 은퇴 후 전국일주를 꿈꾼 이유' 정답은 바로 결혼식을 올려준 부부들이 잘 사는지 보기 위해였다. 

동갑내기지만 유부녀인 이경실과 아직 싱글인 이금희. 이금희는 "저는 싱글 앞에 '화려한'을 붙이는 게 이해 안간다. 화려하지 않다. 그냥 싱글이다"라 했다.


이금희는 "나에게 집중하는 자유가 있다. 최근 해외에 갔는데 주차비 이슈로 차를 안가져 갔다. 근데 새벽이라 택시가 안잡히는 거다. 다른 사람들은 다 남편이 데리러 왔다. 나만 택시가 안잡혀서 동동거렸다"라 속상해 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건 미리 택시를 잡아놓으면 된다"라며 "제가 운전 좋아하니까 한 번 해드리겠다"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최화정 언니는 자다가 혼자 눈을 뜨고 씩 웃는다더라. 혼자인게 너무 좋아서"라 했고, 송은이는 "저는 제 삶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공감했다.





이경실은 "숙이나 은이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특히 숙이는 남자한테 관심은 있냐"라 물었다. 김숙은 "이제 완전 관심도 없다. 제가 남성화가 됐다. 근육이나 키우고 몸이 남자가 되고 있다"라 끄덕였다. 

이경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집단, 홀로교에 빠졌다"라 했고 "예전에 이영자랑 외로움에 대한 토론을 했다더라. '어느 때는 도둑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라 했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나는 외로움 DNA가 없는 거 같다"라 했고 '아플 때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아프질 않는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아프면 나한테 연락해라"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이경실은 "내가 결혼을 두 번 해봤잖니? 처음 결혼에는 잘 몰랐다. 그냥 좋으면 결혼하는 건줄 알았다"라고 자기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경실은 "근데 결혼을 하고 이혼도 해보고 사회를 알아가다 보니까, 배우자는 나만 예뻐해주는 사람은 힘들다. 내 주변인까지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 했다.


이어 "맨날 둘이서만 있을 순 없지 않냐.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현명한 선배의 조언을 건넸다. 

'현재 남편'에 대해 묻자 이경실은 "내 주변도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너무 고맙다"라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좋은 배우자의 조건'에 첫 번째로는 경제력을 꼽았다. 그는 "생활을 위한 경제력은 필수다.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살아이 창문으로 나간다더라"라 했다. 

양세찬은 배우자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경실은 "나는 너무 잘생기면 진한 초콜릿을 먹는 느낌이다. 얼굴은 잘 안보는데 피지컬은 본다. 자기관리도 중요하다"라고 자기 소신을 밝혔다.



https://naver.me/58jrnY1Q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7 12.11 14,3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60 정치 행정수도 세종 계획(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14:57 32
2928859 이슈 역대급으로 야하다는 일본 영화.jpg 2 14:55 715
2928858 정보 다이소에서 2천원으로 증명사진 뽑는 방법 4 14:55 608
2928857 정치 필리버스터 한다면서 단 한명도 없는 국힘 의원석(오전 11시 이후 상황). 국힘 지도부는 국힘 의원들도 공감 않는 민생 발목잡기 즉각 당장 중단하라. 9 14:52 239
2928856 이슈 키오프 하늘 인스타그램 업로드 14:51 135
2928855 이슈 NCT 정우 마담피가로 12월호 커버, 화보 1 14:49 294
2928854 이슈 2025 일본 올해의 한자가 ai 구라뉴스랑 똑같아서 당황하는 일본사람들 14 14:49 1,234
2928853 정치 [속보] 장동혁 “국민의힘 무너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78 14:48 761
2928852 이슈 여초에서 항상 논쟁인 '30대 중반 1억 모은 사람' 흔하다 vs 커뮤사세다 56 14:48 1,213
2928851 이슈 헤이즈 연말 콘서트가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 14:47 387
2928850 이슈 18층 매달려 "밀린 임금 달라"…외벽 도장공 목숨 건 '고공 시위' 44 14:44 1,044
2928849 기사/뉴스 경찰, 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수사 종결…소속사 “처벌 원치 않아” 8 14:41 704
2928848 이슈 폐점이 늘고 있다는 이삭토스트와 교촌치킨 .jpg 84 14:41 8,727
2928847 유머 '임산부가 먹을거니까 신경써주세요' 34 14:41 1,282
2928846 유머 한국인은 절대 이해 못하는 미국식 아침식사 22 14:41 1,762
2928845 이슈 결혼을 해도 사람들이 애를 안낳네요.. 34 14:41 2,285
2928844 정치 이재명: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미디어 교육 강화라고 쓰면되는데 꼭 리터러시라고 쓰는 이유가 뭘까요? 53 14:39 1,876
2928843 유머 좌파.jpg 9 14:38 931
2928842 유머 아재개그하는 사자보이즈 만화 5 14:38 854
2928841 기사/뉴스 이시언, 신혼집 팔고 9억 벌었다 “한강뷰로 이사…이국주 덕분” 41 14:36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