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0세 미혼' 이금희 "외로움 DNA 없다"....혼자도 불안 無 "남자 외모만 본다"
4,467 35
2025.12.12 07:31
4,467 35

방송인 이금희가 확고한 자신의 취향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극과극 동갑내기' 이금희 이경실이 출연했다.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 예식장. 사장 부부가 은퇴 후 전국일주를 꿈꾼 이유' 정답은 바로 결혼식을 올려준 부부들이 잘 사는지 보기 위해였다. 

동갑내기지만 유부녀인 이경실과 아직 싱글인 이금희. 이금희는 "저는 싱글 앞에 '화려한'을 붙이는 게 이해 안간다. 화려하지 않다. 그냥 싱글이다"라 했다.


이금희는 "나에게 집중하는 자유가 있다. 최근 해외에 갔는데 주차비 이슈로 차를 안가져 갔다. 근데 새벽이라 택시가 안잡히는 거다. 다른 사람들은 다 남편이 데리러 왔다. 나만 택시가 안잡혀서 동동거렸다"라 속상해 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건 미리 택시를 잡아놓으면 된다"라며 "제가 운전 좋아하니까 한 번 해드리겠다"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최화정 언니는 자다가 혼자 눈을 뜨고 씩 웃는다더라. 혼자인게 너무 좋아서"라 했고, 송은이는 "저는 제 삶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공감했다.





이경실은 "숙이나 은이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특히 숙이는 남자한테 관심은 있냐"라 물었다. 김숙은 "이제 완전 관심도 없다. 제가 남성화가 됐다. 근육이나 키우고 몸이 남자가 되고 있다"라 끄덕였다. 

이경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집단, 홀로교에 빠졌다"라 했고 "예전에 이영자랑 외로움에 대한 토론을 했다더라. '어느 때는 도둑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라 했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나는 외로움 DNA가 없는 거 같다"라 했고 '아플 때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아프질 않는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아프면 나한테 연락해라"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이경실은 "내가 결혼을 두 번 해봤잖니? 처음 결혼에는 잘 몰랐다. 그냥 좋으면 결혼하는 건줄 알았다"라고 자기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경실은 "근데 결혼을 하고 이혼도 해보고 사회를 알아가다 보니까, 배우자는 나만 예뻐해주는 사람은 힘들다. 내 주변인까지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 했다.


이어 "맨날 둘이서만 있을 순 없지 않냐.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현명한 선배의 조언을 건넸다. 

'현재 남편'에 대해 묻자 이경실은 "내 주변도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너무 고맙다"라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좋은 배우자의 조건'에 첫 번째로는 경제력을 꼽았다. 그는 "생활을 위한 경제력은 필수다.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살아이 창문으로 나간다더라"라 했다. 

양세찬은 배우자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경실은 "나는 너무 잘생기면 진한 초콜릿을 먹는 느낌이다. 얼굴은 잘 안보는데 피지컬은 본다. 자기관리도 중요하다"라고 자기 소신을 밝혔다.



https://naver.me/58jrnY1Q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1 12.11 15,4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23 기사/뉴스 [공식]엑소, 윈터송 '아임 홈'으로 컴백…올 겨울 '첫 눈' 감동 잇는다 10:16 7
397222 기사/뉴스 송백경 "정신차려 박봄아" 알고보니..YG 양현석 욕설 저격 '경악'[스타이슈] 5 10:11 1,119
397221 기사/뉴스 아이오아이×워너원, 아이워너원으로 뭉쳤다…일일 프로젝트 그룹 데뷔 (김희철의 추카추카추) 3 10:10 507
397220 기사/뉴스 거리가 텅텅 비었다…'충격의 12월 어쩌나' 무슨 일이 [현장+] 7 10:06 881
397219 기사/뉴스 “일찍 와도 문제?”... 40분 일찍 출근했다고 잘린 스페인 여성 21 10:03 1,446
397218 기사/뉴스 용인 아파트서 40대 투신 사망…9세 아들은 차량서 숨진채 발견 6 10:02 913
397217 기사/뉴스 비수도권 반도체 '52시간 예외' 첨단산업법으로 추진 16 09:58 663
397216 기사/뉴스 “형이랑 동생이 다 날 좋아해”…함은정 1인 2역, 막장 로맨스의 정점 찍는다 2 09:56 984
397215 기사/뉴스 "너무 리얼해서 비린내 나겠다"…완도 기부 답례품 전복쿠션 화제 19 09:56 2,852
397214 기사/뉴스 부산시 강서구 재난관리기금으로…전직원 750여 명에 ‘조끼’ 지급 3 09:54 924
397213 기사/뉴스 박정민X화사, N차 시청에 결국 일냈다...천만 뷰+TOP10 진입 8 09:53 704
397212 기사/뉴스 농심 케데헌 신라면&새우깡, 패키지 디자인 대상 수상 1 09:51 661
397211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장현성,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 [공식] 15 09:47 1,486
397210 기사/뉴스 키만 조용하다… 온유·정재형 해명 속, 남은 건 ‘주사이모 SNS 연결고리’ 1 09:40 833
397209 기사/뉴스 혹시 지금 2012년? 엑소 비주얼 살벌하네…‘아임 홈’ 티저 공개 1 09:36 522
397208 기사/뉴스 다리 절며 공연했다더니 '사실무근'...김호중 측 "수감 중 공연장 가지도 않아" 11 09:35 1,412
397207 기사/뉴스 엑소, ‘첫 눈’ 열풍 잇는다..新 윈터송 ‘I’m Home’ 예고 4 09:32 345
397206 기사/뉴스 임영웅, 2025 전국투어 전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 11 09:31 1,021
397205 기사/뉴스 [단독] 성시경 매니저 ‘횡령’ 무혐의···“처벌 원치 않아” 229 09:30 29,163
397204 기사/뉴스 뉴비트, 중국 음악 시장 본격 진출..오늘(12일) '카푸치노' 中 버전 발매 09:27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