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0세 미혼' 이금희 "외로움 DNA 없다"....혼자도 불안 無 "남자 외모만 본다"
5,080 35
2025.12.12 07:31
5,080 35

방송인 이금희가 확고한 자신의 취향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극과극 동갑내기' 이금희 이경실이 출연했다.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 예식장. 사장 부부가 은퇴 후 전국일주를 꿈꾼 이유' 정답은 바로 결혼식을 올려준 부부들이 잘 사는지 보기 위해였다. 

동갑내기지만 유부녀인 이경실과 아직 싱글인 이금희. 이금희는 "저는 싱글 앞에 '화려한'을 붙이는 게 이해 안간다. 화려하지 않다. 그냥 싱글이다"라 했다.


이금희는 "나에게 집중하는 자유가 있다. 최근 해외에 갔는데 주차비 이슈로 차를 안가져 갔다. 근데 새벽이라 택시가 안잡히는 거다. 다른 사람들은 다 남편이 데리러 왔다. 나만 택시가 안잡혀서 동동거렸다"라 속상해 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건 미리 택시를 잡아놓으면 된다"라며 "제가 운전 좋아하니까 한 번 해드리겠다"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최화정 언니는 자다가 혼자 눈을 뜨고 씩 웃는다더라. 혼자인게 너무 좋아서"라 했고, 송은이는 "저는 제 삶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공감했다.





이경실은 "숙이나 은이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특히 숙이는 남자한테 관심은 있냐"라 물었다. 김숙은 "이제 완전 관심도 없다. 제가 남성화가 됐다. 근육이나 키우고 몸이 남자가 되고 있다"라 끄덕였다. 

이경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집단, 홀로교에 빠졌다"라 했고 "예전에 이영자랑 외로움에 대한 토론을 했다더라. '어느 때는 도둑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라 했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나는 외로움 DNA가 없는 거 같다"라 했고 '아플 때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아프질 않는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아프면 나한테 연락해라"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이경실은 "내가 결혼을 두 번 해봤잖니? 처음 결혼에는 잘 몰랐다. 그냥 좋으면 결혼하는 건줄 알았다"라고 자기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경실은 "근데 결혼을 하고 이혼도 해보고 사회를 알아가다 보니까, 배우자는 나만 예뻐해주는 사람은 힘들다. 내 주변인까지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 했다.


이어 "맨날 둘이서만 있을 순 없지 않냐.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현명한 선배의 조언을 건넸다. 

'현재 남편'에 대해 묻자 이경실은 "내 주변도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너무 고맙다"라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좋은 배우자의 조건'에 첫 번째로는 경제력을 꼽았다. 그는 "생활을 위한 경제력은 필수다.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살아이 창문으로 나간다더라"라 했다. 

양세찬은 배우자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경실은 "나는 너무 잘생기면 진한 초콜릿을 먹는 느낌이다. 얼굴은 잘 안보는데 피지컬은 본다. 자기관리도 중요하다"라고 자기 소신을 밝혔다.



https://naver.me/58jrnY1Q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25 12.11 13,1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06 기사/뉴스 강훈, 깜짝 등장…지예은 ‘구 썸남’ 모멘트 (런닝맨) 16:50 96
397205 기사/뉴스 쿠팡, 이번엔 '하반신 인증샷'?…'침테러' 사건도 16:49 350
397204 기사/뉴스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 10개 중 4개 LGBT 콘텐츠 다뤄 3 16:48 224
397203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마술계 후원, 덕분에 꿈 키워" (같이삽시다) 16:42 576
397202 기사/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끝 아니다 “새 듀엣곡 언제 낼지 고민중” 9 16:39 483
397201 기사/뉴스 주취자 보호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 발의 40 16:37 1,188
397200 기사/뉴스 "친일작가 이원수 '고향의 봄' 기념은 창원시 명예 실추" 1 16:31 407
397199 기사/뉴스 '-27kg' 윤정수 "이게 나? 환골탈태"…다이어트 성공, 美친 비주얼 [★해시태그] 24 16:26 3,621
397198 기사/뉴스 [단독] 온유 ‘주사이모’ 신사동 병원, 수사 받는다 276 16:19 25,998
397197 기사/뉴스 강훈, 1년 만에 ‘런닝맨’ 복귀 4 16:18 1,822
397196 기사/뉴스 치매 앓던 남편 살해한 여성 징역 6년…“자녀들이 처벌 원치 않아” 14 16:17 938
397195 기사/뉴스 이은결, 故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 “마술계까지 후원”(같이 삽시다) 5 16:14 1,522
397194 기사/뉴스 14년째 3938억 안내고 버틴다…세금 체납 1위는 '선박왕' 권혁 9 16:07 1,465
397193 기사/뉴스 [단독]샤이니 키, 오늘(12일) '나혼산' 불참 "주사이모 관련 無, 미국 투어 스케줄" 10 16:03 1,939
397192 기사/뉴스 "B건설은 노무비 지급해라"…50대, 아파트 외벽서 5시간 고공농성(종합) 9 15:57 481
397191 기사/뉴스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빈야드' 2개월간 10만병 판매 14 15:56 1,875
397190 기사/뉴스 지코, 듀엣 파트너는 요아소비 이쿠라..19일 신곡 발표 2 15:52 603
397189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 마감 5 15:52 874
397188 기사/뉴스 [속보] 원주 아파트 외벽서 근로자 2명 체불임금 요구 고공농성 38 15:51 1,713
397187 기사/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美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 참석 5 15:50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