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0세 미혼' 이금희 "외로움 DNA 없다"....혼자도 불안 無 "남자 외모만 본다"
5,492 35
2025.12.12 07:31
5,492 35

방송인 이금희가 확고한 자신의 취향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극과극 동갑내기' 이금희 이경실이 출연했다.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 예식장. 사장 부부가 은퇴 후 전국일주를 꿈꾼 이유' 정답은 바로 결혼식을 올려준 부부들이 잘 사는지 보기 위해였다. 

동갑내기지만 유부녀인 이경실과 아직 싱글인 이금희. 이금희는 "저는 싱글 앞에 '화려한'을 붙이는 게 이해 안간다. 화려하지 않다. 그냥 싱글이다"라 했다.


이금희는 "나에게 집중하는 자유가 있다. 최근 해외에 갔는데 주차비 이슈로 차를 안가져 갔다. 근데 새벽이라 택시가 안잡히는 거다. 다른 사람들은 다 남편이 데리러 왔다. 나만 택시가 안잡혀서 동동거렸다"라 속상해 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건 미리 택시를 잡아놓으면 된다"라며 "제가 운전 좋아하니까 한 번 해드리겠다"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최화정 언니는 자다가 혼자 눈을 뜨고 씩 웃는다더라. 혼자인게 너무 좋아서"라 했고, 송은이는 "저는 제 삶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공감했다.





이경실은 "숙이나 은이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특히 숙이는 남자한테 관심은 있냐"라 물었다. 김숙은 "이제 완전 관심도 없다. 제가 남성화가 됐다. 근육이나 키우고 몸이 남자가 되고 있다"라 끄덕였다. 

이경실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집단, 홀로교에 빠졌다"라 했고 "예전에 이영자랑 외로움에 대한 토론을 했다더라. '어느 때는 도둑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다'라 했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나는 외로움 DNA가 없는 거 같다"라 했고 '아플 때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아프질 않는다"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아프면 나한테 연락해라"라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이경실은 "내가 결혼을 두 번 해봤잖니? 처음 결혼에는 잘 몰랐다. 그냥 좋으면 결혼하는 건줄 알았다"라고 자기 경험을 이야기 했다. 

이경실은 "근데 결혼을 하고 이혼도 해보고 사회를 알아가다 보니까, 배우자는 나만 예뻐해주는 사람은 힘들다. 내 주변인까지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 했다.


이어 "맨날 둘이서만 있을 순 없지 않냐.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라며 현명한 선배의 조언을 건넸다. 

'현재 남편'에 대해 묻자 이경실은 "내 주변도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너무 고맙다"라 털어놓았다. 

이경실은 '좋은 배우자의 조건'에 첫 번째로는 경제력을 꼽았다. 그는 "생활을 위한 경제력은 필수다. 가난이 대문으로 들어오면 살아이 창문으로 나간다더라"라 했다. 

양세찬은 배우자 외모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해 했고 이경실은 "나는 너무 잘생기면 진한 초콜릿을 먹는 느낌이다. 얼굴은 잘 안보는데 피지컬은 본다. 자기관리도 중요하다"라고 자기 소신을 밝혔다.



https://naver.me/58jrnY1Q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4 12.15 44,0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728 기사/뉴스 [단독] 쿠팡, 한국 정보 털릴 때…미 정부에 "농축산물 한국 진출 확대" 로비 정황 1 17:57 39
398727 기사/뉴스 [단독] 송성문, 샌디에이고행 사실상 확정...곧 미국으로 출국 8 17:54 512
398726 기사/뉴스 ‘한복의 날’ 지정하고 전문인력 양성…한복문화산업 진흥법, 상임위 통과 9 17:53 145
398725 기사/뉴스 경찰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입건...마약팀 수사 착수 58 17:51 2,640
398724 기사/뉴스 가방 속 위조지폐 ‘5만원권’ 9000장···가상화폐로 바꾸려 한 일당 검거 17:49 154
398723 기사/뉴스 李대통령 "불법촬영물 내용 있으면 사이트 전체 차단" 88 17:47 1,970
398722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16 17:46 562
398721 기사/뉴스 맥도날드, 파주운정교하점 신규오픈.. 20여년만에 재진출 21 17:40 1,086
398720 기사/뉴스 李대통령, 재력 따른 범칙금 차등 적용·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토 지시 16 17:34 551
398719 기사/뉴스 여친 동의 없이 성관계 촬영 20대男 벌금형 10 17:33 609
398718 기사/뉴스 ‘현대판 봉이 김선달’ 한국 삭도, 남산 케이블카 63년 독점 4 17:31 720
398717 기사/뉴스 입짧은햇님 '주사이모' 논란 하루 만에…구독자 2만 명 증발 17:31 794
398716 기사/뉴스 태현X려욱X코다 쿠미, ‘체인지 스트릿’ 첫 방송… 한일 감성 교류의 서막 4 17:30 379
398715 기사/뉴스 [낙태약 無법지대②] 도입 여부 두고 '공방'만…'책임' 사라진 국회 17:28 77
398714 기사/뉴스 李 "호남엔 왜 카지노 없나"…새만금 카지노 뜨자, 강원 "날강도" 11 17:28 748
398713 기사/뉴스 트럼프: 쿠팡 건들지마라->구라 뉴스 20 17:27 1,446
398712 기사/뉴스 [단독] '외국인 국적 따라 차등 지원' 서울시의회 '상호주의 조례' 보류됐다 1 17:24 312
398711 기사/뉴스 금감원, 하이브 방시혁 의장 집·사무실 압수수색 8 17:23 492
398710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강제수집 검토 20 17:23 1,125
398709 기사/뉴스 CBS '뉴스쇼' 김현정 PD 하차…후임에 박성태 전 JTBC 앵커 9 17:20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