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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적당주의 설 자리 없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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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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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1j_Fy0dDhY?si=iFZIMd5RyBkDXZl4




계엄 1년을 앞두고 국방부 장관은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내란 청산의 험산준령 앞에 
적당주의가 설 자리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서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적당주의의 유혹과 결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과는 다른 정황들이 하나둘 드러났습니다.

오늘 뉴스룸은 계엄 당시 체포조 준비를 하고, 
실제 출동도 했던 국방부 조사본부를 
국방부가 감사 대상에서 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에 앞서 계엄버스에 탔던 핵심 인물을 
1년 지나서야 경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엄버스 탑승자를 솜방망이 징계했다가 
국무총리의 질책 뒤 다시 징계했고,
군 검찰 2인자의 비위 사실을 
특검에서 전달받고도 보름이 지나도록 
조사도 안 했습니다.

내란 청산 앞에 적당주의가 설 자리는 없다.
그 다짐은 지금 어디로 향하는 것인가?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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