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남태령 집회서 '깃발 내리라' 명령한 경찰에 항의했다가 연행된 시민들 1심 무죄
1,367 5
2025.12.11 21:31
1,367 5
YYONGD

(...)

재판부는 경찰이 제지한 최 씨 깃발에 대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신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기구라고 볼 수 없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깃발을 사용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당시 깃발 소지를 당장 제지하지 않으면 곧바로 인명 신체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재판부는 "최 씨나 피고인들이 이 사건 깃발을 이용해서 어떠한 범죄행위를 저지르려고 하거나 이런 행위로 인해서 신체에 위해를 미치거나 재산에 중대한 손해를 끼칠 우려 등 긴급한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닌데도 다수의 경찰들은 최 씨를 둘러싸고 이동하지 못하도록 몸을 밀착해서 막았다"라며 "이러한 경찰들의 행위를 경찰관직무집행법에서 정한 '긴급한 경우에 그 행위를 제지하는 적법한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이 적법한 공무집행이라고 볼 수 없는 공무원들의 행위에 대해서 피고인들이 우발적으로 유형력을 행사하였다 하더라도 공무집행 방해죄가 성립한다고 볼 수 없다"라며 피고인 전원에 무죄를 선고했다.


https://naver.me/xfYof6uu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7 12.11 18,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75 기사/뉴스 18층 매달려 "밀린 임금 달라"…외벽 도장공 목숨 건 '고공 시위' 14:44 118
397174 기사/뉴스 경찰, 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수사 종결…소속사 “처벌 원치 않아” 1 14:41 166
397173 기사/뉴스 이시언, 신혼집 팔고 9억 벌었다 “한강뷰로 이사…이국주 덕분” 28 14:36 2,627
397172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에 1조5천억원 투자…미키마우스 등 캐릭터 AI 생성 허용 6 14:32 433
397171 기사/뉴스 고은아 남동생 미르, 품절남 된다…21일 비연예인과 결혼 23 14:31 2,024
397170 기사/뉴스 지방 반도체사업장, 52시간 예외 적용하나…"다양한 유연화 방안 검토" 1 14:27 88
397169 기사/뉴스 “집 있어야 아이 낳는다”… 집 있는 신혼부부, 무주택보다 출산율 9.4%p 높아 9 14:23 460
397168 기사/뉴스 ‘세계의 주인’ 서수빈,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쾌거…“감정 스펙트럼 놀라워” 4 14:22 521
397167 기사/뉴스 면접 한번에 K-인재 98명 채갔다…초봉 비슷한데 대만 향한 이유 [신 재코타 시대] 1 14:20 455
397166 기사/뉴스 이이경 폭로자 재등판, DM 공개 초강수 "사이즈가 어떻게 돼요?" 14:20 792
397165 기사/뉴스 "박나래 녹취 공개 예정"..전 매니저 '새벽 회동' 전말 밝힌다 25 14:18 2,617
397164 기사/뉴스 ‘중국(대만)’ 표기 안 바꾸면 韓 관계 전면 검토하겠다는 대만…외교부는 “기존 입장 일관” 27 14:17 871
397163 기사/뉴스 “가슴 부끄럽나요” 이이경 폭로자, AI설 반박하며 재등장…소속사 “입장 변화 無”[공식] 6 14:12 888
397162 기사/뉴스 [공식] 샤이니 키, '주사 이모' 의혹 7일째 '입꾹닫'인데…'나혼산' 측 "출연분 확인 중" [TEN이슈] 400 14:04 20,426
397161 기사/뉴스 3천9백억 체납한 '선박왕'‥상습 고액체납자 공개 11 14:03 925
397160 기사/뉴스 제니, 덱스에게 '특별한 선물' 안긴다…새 예능 '마니또 클럽' 합류 7 14:02 661
397159 기사/뉴스 [속보] 제주 초등학교에 중국인 무단 침입…사진 촬영까지 “호기심에” 56 13:58 2,443
397158 기사/뉴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판교오포선 연결…고양에는 신규 트램 노선도 5 13:54 462
397157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1 13:54 691
397156 기사/뉴스 [단독] 엠블랙 미르, 1세 연상 비연예인과 21일 결혼 25 13:52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