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아버지와 초등학생 어린이의 주검이 발견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등 설명을 종합하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55분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ㄱ씨를 발견했다.
주검을 수습한 경찰은 ㄱ씨 바지 주머니에 있던 자동차키를 이용해 차량을 확인하던 중 뒷좌석에서 ㄱ씨의 아들 ㄴ(9)군이 숨진 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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