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음주운전 직위해제된 경찰병원장 자리에 음주 전과자 임명한 경찰청

무명의 더쿠 | 12-11 | 조회 수 889
KYhtAv
음주운전을 했다 직위해제된 경찰병원장의 직무대리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의사가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1일 문화일보 취재 결과, 주준범 경찰병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8월 2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문화일보 9월 2일자 12면 참조). 이후 45일 뒤인 지난 10월 10일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직위가 해제된 김진학 전 경찰병원장의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경찰병원 진료3부장이었던 주 직무대리는 지난해 8월 12일경 혈중알코올농도 0.208%의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송파구 가락동의 경찰병원까지 약 10km 구간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청은 해당 건으로 주 직무대행에게 지난 5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중략)



주 직무대리는 음주운전 외에 갑질 논란으로 중앙징계위에 회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3년 10월 의료경영기획실장으로 근무하던 주 직무대리는 만취 상태로 회식 자리에서 특정 직원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한 뒤 상을 엎었다고 한다. 또 2024년 4월 1일 의료기획실장에서 진료3부장으로 전보된 이후엔 자신과 마찰을 빚었던 의료경영기획실 직원이 ‘중요직무급’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자 해당 직원을 배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은 “지난 10월 인사 당시 주 직무대리의 유죄 선고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으나, 해당 사건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이미 정직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직무대리에 임명하지 않는 것은 이중 처벌이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https://naver.me/xhlFCzZz

문화일보 이현웅 기자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 07:41
    • 조회 946
    • 기사/뉴스
    7
    •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 07:39
    • 조회 1791
    • 기사/뉴스
    12
    •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 04:08
    • 조회 808
    • 기사/뉴스
    2
    •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 03:25
    • 조회 401
    • 기사/뉴스
    • “성경 속 여성 다 창녀” 전광훈 발언 규탄한 기독교협 여성위, 전씨와 소송서 다 이겼다
    • 02:48
    • 조회 1915
    • 기사/뉴스
    13
    • 샤이니 키, '나혼산' 등장…"못나올 이유 없다" vs "빠른 해명 필요" [Oh!쎈 이슈]
    • 01:47
    • 조회 2864
    • 기사/뉴스
    33
    • "역사상 최악" 수만 명 대피…"유례없는 상황" 미국 비상
    • 01:41
    • 조회 7046
    • 기사/뉴스
    11
    • 송지효 "'런닝맨' 출연 중 8년 장기 연애" 고백…지석진 '충격'
    • 01:37
    • 조회 6859
    • 기사/뉴스
    10
    • 메시 보러 갔다가 얼굴도 못 봤다…20만원 티켓 산 8만 인도 축구팬 분노 폭발, 대규모 난동 사태
    • 00:39
    • 조회 2986
    • 기사/뉴스
    8
    • 신유빈, 무릎 부상 딛고 값진 우승…임종훈은 최고 결혼 선물
    • 00:24
    • 조회 1706
    • 기사/뉴스
    5
    • '피지컬 아시아' 팀 코리아, 우승 상금 분배 비화.."몰아주기 하려다가 1.6억 씩 분등"[아형]
    • 00:02
    • 조회 2442
    • 기사/뉴스
    2
    • MBC '나혼산' 측, 박나래 '주사 이모' 불법 시술 알고도 묵인했나 [종합]
    • 12-13
    • 조회 3973
    • 기사/뉴스
    11
    • “샤넬백 든 여자는 안 만납니다”… 당신의 ‘믿거’는 무엇입니까
    • 12-13
    • 조회 44274
    • 기사/뉴스
    393
    • ‘모솔연애’ 강지수, 남친 대신 ‘여친’ 생겼다…상대는 같은 프로그램 동거女
    • 12-13
    • 조회 4698
    • 기사/뉴스
    2
    • ‘국민주권의 날·노동절·제헌절’까지…이재명 정부 법정 공휴일 최대 3개 늘어난다
    • 12-13
    • 조회 2174
    • 기사/뉴스
    31
    • "美쳤다!?하루2번 만리장성 넘고 우승" 임종훈-신유빈조,中남녀1위조 3대0셧아웃!WTT파이널 초대챔피언 '새역사'[WTT파이널 홍콩 혼복]
    • 12-13
    • 조회 618
    • 기사/뉴스
    6
    • [속보]탁구 임종훈-신유빈, 중국 꺾고 WTT 파이널스 우승
    • 12-13
    • 조회 23970
    • 기사/뉴스
    311
    • “JYP, 빛나지 않는 99% 아이돌도 신경써주세요” 아이돌 노조 만드는 ‘틴탑’ 방민수
    • 12-13
    • 조회 4229
    • 기사/뉴스
    41
    • 유방암 아내에게 “부부관계 안 하면 이혼하겠다” 엄포… 남편, 무슨 생각?
    • 12-13
    • 조회 4546
    • 기사/뉴스
    21
    • 아나운서 김대호, 클럽 좋아해 뮤지에게 부탁 "일주일에 3~4회 만나
    • 12-13
    • 조회 3045
    • 기사/뉴스
    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