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암 걸린 어머니 병간호 못 가게 막아 "....' 직장 내 괴롭힘'한국지방세연구원 징계(직원 사망함)
2,873 35
2025.12.11 19:54
2,873 35

https://youtu.be/Vuv6oU0MRw8

【 앵커멘트 】취업준비생이 선망하는 공공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20대 직원이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암에 걸린 어머니 병간호도 가지 못하게 막았다고 하는데요. 노동 당국이 가해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지시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 산하에 있는 한국지방세연구원입니다.


  지난 9월, 이곳에서 근무하던 20대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었습니다.


  A 씨는 2023년 입사 이후 동료 직원 5명으로부터 수시로 괴롭힘을 당해 왔습니다.


  특히 부서장 B 씨는 야근 중이던 A 씨를 술자리로 불러내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언행이 알려지자 오히려 A 씨에게 자필 시말서를 쓰도록 강요했습니다.


  심지어 A 씨가 암에 걸린 어머니 병간호를 위해 신청한 연차 사용도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 최충운 / 서울고용노동청 광역근로감독과장

"사업장에 막대한 지장을 줄 만큼 중대한 사안도 아니었고, 대체자를 통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차 사용을 거부했기 때문에…."


  참다못한 A 씨가 회사에 괴롭힘 피해 사실을 세 차례나 알렸지만,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한범수 / 기자

"A 씨 사후, 노동 당국은 특별근로감독을 벌여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했습니다. 당국은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지시하고, 과태료도 부과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78 00:05 7,6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8,8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2,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54 기사/뉴스 미화원이 낙엽을 쓸때마다 따뜻한 음료를 건내준 햄버거집 직원들 3 23:14 577
397153 기사/뉴스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사진) 26 23:06 2,170
397152 기사/뉴스 韓 축구, 네덜란드 놓쳤다…'일본과 한 조' 네덜란드, 3월 평가전 상대 확정 → 한국 아닌 노르웨이-에콰도르 2 23:02 268
397151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 많은 사람들을 폭사시키려고 만들려고 했던 폭탄조끼 구조 설명하는 봉지욱 기자 15 23:01 1,182
397150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6 23:01 916
397149 기사/뉴스 주말 수도권 등 중부내륙에 '대설'…토요일 서울에 1∼5㎝ 적설 6 22:54 1,120
397148 기사/뉴스 '주사이모 게이트의 열쇠' 키, 5일째 침묵 ing..온유·정재형 즉각 해명과 '상반' 31 22:46 2,731
397147 기사/뉴스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강력 희망 1 22:42 505
397146 기사/뉴스 한강버스 점검서 '상황전파체계 부재' 적발…서울시에 보완요청 6 22:30 241
397145 기사/뉴스 노동장관 "야간노동 시 휴식권 보장 추진…출퇴근 기록 의무화" 4 22:28 732
397144 기사/뉴스 40대 아버지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 경찰 조사 384 22:21 34,893
397143 기사/뉴스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13 22:18 1,202
397142 기사/뉴스 [강상헌의 스포츠+] "8강 진출 가능하다"…전문가가 본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2 22:18 143
397141 기사/뉴스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17 22:02 2,328
397140 기사/뉴스 [단독] 재범 우려 컸던 창원 살해범, 성범죄 알리미엔 '가짜 주소' 14 22:00 1,224
397139 기사/뉴스 "가나 대사입니다" 등장한 분.. 이름 듣고 '응?' 했다가 '아!' 7 21:57 2,039
397138 기사/뉴스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적당주의 설 자리 없다더니 1 21:43 404
397137 기사/뉴스 "천사 아들, 엄마가 사랑해" 부천 트럭 돌진 사고 희생자, 3명에게 새 삶 선물 10 21:38 1,881
397136 기사/뉴스 마약 집유 중 시속 182㎞ 음주운전…'위너' 출신 남태현 첫 재판서 "혐의 인정" 11 21:35 889
397135 기사/뉴스 [단독] 남태령 집회서 '깃발 내리라' 명령한 경찰에 항의했다가 연행된 시민들 1심 무죄 5 21:3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