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 외화천하서 구겨진 韓영화 자존심 되찾을까…'왕과 사는 남자' 내년 2월4일 개봉 확정
1,895 18
2025.12.11 19:30
1,895 18
maVLzt
배우 유해진이 주연하고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내년 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왕과 사는 남자'는 내년 2월 4일 개봉하며 설 연휴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릴 '흥행 치트키'로 나선다. 올해 한국 영화가 흥행 난조를 겪고 외화와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만큼, 이 작품은 오랜만에 극장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유력한 기대작으로 꼽힌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이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사극이다.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김민,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이준혁·박지환까지 합류한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QPOwSv
유해진은 극 중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의 촌장으로 분한다. 특유의 인간적 매력과 깊은 연기 내공을 더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훈은 '약한영웅'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한 데 이어, 이 작품에서 폐위돼 산골 마을로 유배된 어린 왕을 연기한다. 유지태는 극 중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변신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첫 사극 연출에 나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예능,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온 그가 첫 사극 연출에서 어떤 톤과 서사를 선보일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의 대표 얼굴인 유해진은 지난해 주연작 '파묘'로 천만 관객을 달성하고, '공조' 시리즈와 '럭키'로도 600만~700만 관객을 모은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다. 천만 관객을 찍은 사극 영화 '왕의 남자'(2005년)에서 광대를 연기하며 특유의 익살과 깊은 감정선을 모두 소화해 존재감을 각인한 만큼, 제목도 비슷한 이번 작품에서 촌장 역할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쏠린다. 

외화가 장악한 극장가에서 유해진이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https://naver.me/5464inyj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8 12.05 106,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8,8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2,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435 유머 아빠한테 비공식(?) 용돈 받는법 2 23:14 797
2928434 기사/뉴스 미화원이 낙엽을 쓸때마다 따뜻한 음료를 건내준 햄버거집 직원들 5 23:14 955
2928433 이슈 유튜브에서 핫했다는 정승제 카레.jpg 1 23:13 968
2928432 이슈 현재 환율.jpg 4 23:12 1,311
2928431 이슈 19년 전 오늘 발매된_ "별" 3 23:11 188
2928430 이슈 직영이 잘되면 프랜차이즈 줄 이유가 없다 11 23:10 1,351
2928429 정치 본인 계파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열폭하자 해체시켜버렸던 김대중 대통령 10 23:10 933
2928428 이슈 몬스타엑스 주헌 버블에도 침투한 킥플립 계훈.. 5 23:07 974
2928427 기사/뉴스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사진) 26 23:06 2,463
2928426 유머 @: 아시밯ㅋ쿠ㅠㅠㅜㅜㅜ 누가 저 강아지 다리에 끈 좀 빼줘라 ㅜㅜㅠㅠ 5 23:05 801
2928425 이슈 의정부 신호위반 사고.gif 39 23:03 2,927
2928424 이슈 옛드들 보면 다 커 특히 먹을것들.twt 15 23:02 2,813
2928423 기사/뉴스 韓 축구, 네덜란드 놓쳤다…'일본과 한 조' 네덜란드, 3월 평가전 상대 확정 → 한국 아닌 노르웨이-에콰도르 2 23:02 291
2928422 이슈 독일의 수퍼마켓 체인 리들에서 크로와상향 향수 '오 드 크로와상'을 출시.twt 1 23:02 510
2928421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 많은 사람들을 폭사시키려고 만들려고 했던 폭탄조끼 구조 설명하는 봉지욱 기자 16 23:01 1,308
2928420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6 23:01 1,012
2928419 유머 화장품 다 쓰기 전에 미리 사면 안되는 이유 29 23:01 3,959
2928418 이슈 아직도 한국은 대지진때 기부 적게했다고 돌려까는 일본인 52 22:59 2,094
2928417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iri 'Faster than me' 1 22:58 36
2928416 유머 걍 개초딩 싸움 같은 올데프 영서-우찬 워크돌 13 22:5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