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 외화천하서 구겨진 韓영화 자존심 되찾을까…'왕과 사는 남자' 내년 2월4일 개봉 확정
2,320 18
2025.12.11 19:30
2,320 18
maVLzt
배우 유해진이 주연하고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내년 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11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왕과 사는 남자'는 내년 2월 4일 개봉하며 설 연휴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릴 '흥행 치트키'로 나선다. 올해 한국 영화가 흥행 난조를 겪고 외화와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만큼, 이 작품은 오랜만에 극장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유력한 기대작으로 꼽힌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이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사극이다. 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김민,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이준혁·박지환까지 합류한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QPOwSv
유해진은 극 중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의 촌장으로 분한다. 특유의 인간적 매력과 깊은 연기 내공을 더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훈은 '약한영웅'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한 데 이어, 이 작품에서 폐위돼 산골 마을로 유배된 어린 왕을 연기한다. 유지태는 극 중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변신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이 첫 사극 연출에 나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예능,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온 그가 첫 사극 연출에서 어떤 톤과 서사를 선보일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의 대표 얼굴인 유해진은 지난해 주연작 '파묘'로 천만 관객을 달성하고, '공조' 시리즈와 '럭키'로도 600만~700만 관객을 모은 확실한 흥행 보증 수표다. 천만 관객을 찍은 사극 영화 '왕의 남자'(2005년)에서 광대를 연기하며 특유의 익살과 깊은 감정선을 모두 소화해 존재감을 각인한 만큼, 제목도 비슷한 이번 작품에서 촌장 역할로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쏠린다. 

외화가 장악한 극장가에서 유해진이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https://naver.me/5464inyj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9 12.11 23,8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1,4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5,8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65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월 400시간 노동' 근로법 위반 아냐" 노무사 반전 분석 4 23:36 601
397264 기사/뉴스 퇴직하고 보니 월급보다 이게 먼저 사라지더라 5 23:31 1,396
397263 기사/뉴스 범퍼에 고라니 사체 걸린 채 지하주차장까지 운전…처음도 아니다 6 23:20 1,628
397262 기사/뉴스 0점 처리 너무해, 소송 건 학부모 21 23:05 2,815
397261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약 줬으니 너희도 못 벗어나' 강요” 주장 26 22:32 3,788
397260 기사/뉴스 임윤찬 공연 중 유튜브 영상 소리가?...얼마나 심했는지 감도 안 오는 최악의 '관크' [씬속뉴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2:29 453
397259 기사/뉴스 “계엄은 액션, 전파해라”…윤석열, 12·3 다음날 외신대변인에게 지시 1 22:28 327
397258 기사/뉴스 [속보]태국 국왕, 국회 해산 왕실명령서에 서명 43 22:28 6,241
397257 기사/뉴스 [기자의 눈] 정국·윈터 열애설에 트럭 시위까지…사생활과 팬덤의 아슬한 공존 16 22:05 982
397256 기사/뉴스 DAY6 흔들고, QWER 터뜨렸다…진짜 '밴드 붐'이 왔다 10 21:55 1,107
397255 기사/뉴스 "배 걷어차여" 운 5살 아이들…"유치원 CCTV 의무 해달라" 청원 11 21:51 1,625
397254 기사/뉴스 "결혼3개월만" 최현석 셰프, 할아버지됐다..딸 축 '임신' 경사 2 21:36 2,697
397253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하차→새 인물 공개…메이저리거 김하성 뜬다 1 21:34 2,365
397252 기사/뉴스 고려대 교수 “조진웅은 이미 교화된 성인…기회 뺏는 것 무관용적 태도” 24 21:31 1,217
397251 기사/뉴스 [단독] "청장 지시로 뒤집힌 사건 또 있다"‥문지석, 특검에 추가 폭로 8 21:28 981
397250 기사/뉴스 [단독] 비공개 ‘종묘 앞 시뮬레이션’ 있었다…위험유산 경고도 21 21:20 1,636
397249 기사/뉴스 용인 아파트서 추락한 40대男 유서 나와..9세 아들 시신 발견에 결국 부검 20 21:10 3,716
397248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로맨스 어록에 심쿵… 설렘 지수 상승 2 21:10 360
397247 기사/뉴스 신혼부부 연봉 매년 오르는데…아이는 갈수록 안 낳네 25 20:49 3,378
397246 기사/뉴스 김민수 "계엄군 총 흔든 안귀령 즉각 사살해도 돼" 논란‥與 "제2의 노상원이냐" 8 20:48 914